(미국) 알고 떠나는 조기유학 - 내년 9월 입학, 지금 준비해도 빠듯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미국의 수준 높은 중·고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TOEFL·SSAT 성적이 필요하고 인터뷰도 거쳐야 하는 등 절차가 까다롭다. 또 미국학교로부터 입학허가서(I-20)가 나온다고 해서 학생비자(F1)가 자동적으로 발급되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입학을 위해서는 미리미리 시간을 두고 챙겨야 할 것이 많다. ◇입학절차 = 지금부터 준비하는 올해 9월 유학은 입학허가서·비자발급 등에 걸리는 시간을 따져보면 사실상 불가능하다. 내년 9월 미국 중·고교에 입학하려면 비록 1년 이상 남아있어도 준비기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먼저 비자의 경우 '입학 3개월 내에서만 신청이 가능하다'는 미국대사관 업무규정에 따라 내년 6월이 돼야 신청할 수 있다. 이때 입학할 학교의 입학허가서(I-20)가 필요하다. 미국 중·고교에서 입학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보통 12∼1월 사이에 학교일정에 따라 입학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인터뷰를 요구하므로 미국에 직접 다녀오거나 전화 등을 통해 인터뷰를 치러야 한다. 이후 3월께 합격자를 발표하면 입학허가서가 날아온다. 입학신청서를 제출할 때 학교측에서 TOEFL·SSAT 등의 성적을 요구하는데 지금부터 준비해 8∼9월부터는 시험을 치러야 원하는 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는 것이 유학전문가들의 충고다. ◇SSAT도 중요 = 미국의 중·고교 입학의 관건이 바로 SSAT(Secondary School Admission)다. SSAT는 중·고등학생들의 수학능력을 측정하는 척도로써, 5∼7학년(중2)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초급(Lower Level)과 8∼11학년(고2)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급 시험(Upper Level)으로 나뉜다. 시험은 어휘·수리(2)·독해·작문섹션의 5부분으로 나눠 1백25분간 시험을 치른다. 작문섹션은 채점하지 않으나 일부 학교는 참고용으로 작문 샘플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수리섹션은 비교적 쉽게 풀지만 어휘섹션을 대체로 어려워한다. 미국의 동부 명문학교들은 대개 70∼80% 이상의 점수를 요구한다. SSAT는 우리나라에서도 응시할 수 있는데 3회(11월·1월·4월의 둘째 주 토요일)의 정기 시험이 있다. 이밖에 비정기시험(Flex Test)도 매주 토·일요일 치러지는데 이 경우엔 횟수제한(1년에 두 번)이 있다. ◇교과과정 = 입학 후에는 우리와 과목이 달라 다소 혼선이 있다. 미국 고교에서는 많은 과목 중에서 자기가 선택해 독자적인 시간표를 작성한다. 한학기에 보통 6과목 정도를 수강한다. 유학생들은 흔히 언어의 핸디캡 때문에 실기가 많은 과목(체육·미술·음악)을 주로 선택하게 된다. 유학생들이 대체로 어려워하는 과목은 생물·미국역사·영어 등이다. 성적은 5단계(A, B, C, D, F)를 기본으로 모두 11단계로 나뉜다.
이전글 "한국학생 문제아 많다" - 美사립校들 서릿발 査定
다음글 알고 떠나는 미국 조기 유학 - ESL·정규수업 병행하면 유리
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 589 우)143-805 / Tel. 02) 456-7850 | Fax. 02) 456-7650 | E-mail. karp@karpkr.org
Copyright(c) 2008 KA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