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치사율 100% 바이러스 개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영국의 과학 주간지 뉴 사이언티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유해동물 방제를 위해 생쥐의 피임 백신을 연구하던 호주 CSIRO 연구소가 동물의 면역체계를 파괴해 죽임으로써 테러 공격에 사용될 수도 있는 치사율 100%의 생쥐 바이러스를 유연히 만들어 냈다. 면역체계에서 항체를 생산하는 인터루킨4 (IL-4)를 다량으로 만들어내는 유전자를 생쥐발진 바이러스에 주입했는데, 처음 의도는 항체를 자극함으로써 암컷 생쥐들의 난자를 파괴해 불임으로 만들겠다는 것이었으며, 생쥐에게 가벼운 증세만을 일으키는 생쥐발진 바이러스는 단지 IL-4의 전달수단으로 사용됐다. 하지만 IL-4 유전자가 주입되자 이 바이러스는 바이러스 감염에 대항하는 세포전달 반응을 맹렬히 공격해 9일만에 실험에 사용된 동물들을 모두 죽이고 말았다. 더욱이 이 바이러스는 백신에 대해 놀라울 정도로 저항력이 커 정상적으로는 생쥐들의 생쥐발진을 예방해주는 백신이 이 바이러스에 노출된 생쥐들에게는 절반에서만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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