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열, 알레르기 체질에 많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유아기 아토피성 피부염은 일반에게 ‘태열’로 잘 알려져 있다.이 질환의 의학적인 정의는 ‘운전성 있는 만성 가려움증을 주된 증상으로 하는 피부질환’이다.전체 유아의 1∼3%에서 발생하며 출생후 만 2개월에서 2세 사이에 주로 나타나 부모를 애처롭게 만드는 질환이다. 일본의 경우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가 전 인구의 약 20%를 차지해 매우 심각한 수준에 와 있다.한국도 일본의 병증을 닮아가는 경향이라 앞으로 몇년 내에 일본 수준까지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온도와 습도의 변화에 민감해 악화,호전이 되풀이 되고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하면 증상이 악화된다.또 옷이나 외부 물질의 자극에 민감하므로 긁는 것이 습관화돼 홍반을 동반한 구진이나 피부가 건조해 두꺼워지는 태선화 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 질환을 앓는 어린이는 알레르기 증상이 있어 우유같은 음식물이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동물의 털,카펫 같은 곳의 먼지와 진드기 등 알레르기 유발인자에 특히 민감하다.음식을 가려 먹어야 하고, 유해한 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하는 등 생활하면서 불편한 점이 매우 많다. 유아기 아토피성 피부염은 초기에 이마, 뺨, 두피 등에 증세가 나타나며, 몸 구석구석에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후반기에는 귓볼이나 무릎뒤와 등에 습진 형태로 증상이 나타나며, 가려움증은 그리 심하지 않다.이 질환을 앓는 유아의 약 80%에서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기관지 천식 같은 알레르기 질환이 나타나 알레르기성 체질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아토피성 피부염의 원인은 아직까지 확실히 규명되지 않고 있다.증상도 건조피부, 습진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 꼬집어 설명하기 어렵다.이 질환의 50% 이상은 유전적인 소인이며, 알레르기 면역학적 이상이 동반된다.이 질환의 발병 우려가 있는 어린이는 이유식을 조금 늦은 생후 6개월 이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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