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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의과대학 예방의학과와 하버드의대부속 메사추세츠 병원 심장내과 공동 연구팀의 로터포 박사는 머리 정수리 부근 탈모가 심할수록 일반인은 물론, 다른 유형의 대머리보다 심장마비, 관상동맥질환 등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36% 더 높다고「어치브스 어브 인터널 메디슨(Archives of Internal Medicine)」를 통해 밝혔다.
연구팀은 미국 남자 의사 2만2071명을 대상으로 45세 당시의 대머리 유형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여 탈모 정도에 따라 등급을 나누고, 11년 동안 심장병 발생에 대한 추적 조사를 한 결과, 1446명에서 심장병의 주요 원인인 관상동맥 질환이 있었으며, 정수리 부근 탈모가 없는 대머리는 심장병의 위험도가 9% 증가했으나 정수리 부근 탈모가 심할수록 심장병의 위험도는 증가하여, 가벼운 탈모인 경우는 23%, 보통 탈모는 32%, 심한 경우는 36% 증가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심장병의 위험인자로 알려진 흡연, 비만, 고혈압, 혈중 콜레스테롤치, 가족력 등의 요소를 감안한 결과라며, 특히 정수리형 대머리와 고혈압, 혈중 콜레스테롤치와의 상관관계가 높아 대머리 유형이 심장병 발생의 지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대머리는 일반인보다 혈중 「안드로겐」이 높아 동맥경화와 혈전증이 잘 유발되고, 심장병 억제 효과가 있는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혈중치를 떨어뜨려 심장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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