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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어린이 약품이 완전한 실험을 거치지 않고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학부모들에게 우려를 끼치고 있다.
의학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부분의 어린이 약품들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험하지 않고, 성인들이나 12세 이상의 소년 소녀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뒤 승인을 받고 있다. 소아과 전문의들은 어린이들의 증상은 성인들에 비해 매우 복잡하다며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식품의약국에서는 만약 어린이를 대상으로 약품을 실험할 경우, 실용 가능성과 법적 문제, 그리고 윤리적인 문제가 해결될 때만이 허가가 가능하다는 매우 까다로운 테스트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아과 의사들이 약을 처방할 때 정확한 정보를 환자 어린이 부모들에게 알려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약품의 성분이 성인용과 아이용이 다른 것이 아니다라며, 단지 나이와 몸무게에 따라 의사가 용량을 구분해 주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식품 의약국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난 97년 이후 계속해 왔으며, 2001년부터는 이미 어린이약으로 승인을 받은 약품 뿐 아니라 새로운 어린이 약품도 어린이 대상 실험을 통과해야만 시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단행할 계획이다. 또한 구입자들의 사용량과 방법을 돕기 위해 약품 설명도 나이에 따라 더욱 세분화된 용량 표시가 약품에 부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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