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코골면 '임신중독'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임신중 코골면 '임신중독' 예고 임신중 코를 골며 자는 것은 장차 임신중독증인 자간전증이 나타날 위험이 있다는 예고신호라고 미국의 ABC방송이 보도했다. 이 방송은 스웨덴 우메아대학의 칼 프랭클린 박사가 500명의 임신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보고서를 인용, 매일 밤 또는 거의 매일 밤 코를 골며 자는 임신여성은 그렇지 않은 임신여성에 비해 자간전증이 나타날 위험이 2배이상 높다고 말했다. 이 연구보고서는 코를 골며 자는 임신여성중 10%가 임신중 혈압이 높아지는 위험한 증상인 자간전증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코를 고는 임신여성의 경우 그 태아도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코를 심하게 고는 임신여성의 태아는 태아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아프가 스코어(최고점수 10)가 7이하인 경우가 12%로 코를 골지 않는 임신여성 태아의 3.6%에 비해 현저히 높게 나타났다. 조사 대상자중 임신전부터 습관적으로 코를 골며 잤던 여성은 4%에 불과했는데 임신하면서 그 숫자는 무려 6배로 늘어났다. 켄터키대학 의과대학 내과전문의 바바라 필립스 박사는 평소에 자면서 코를 골지 않던 여성도 임신하면서 코를 골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밝히고, 한가지 이유는 임신으로 몸이 부풀어 오르면서 기도가 압박을 받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임신중 코를 고는 여성이 위험한 것은 잠을 잘 때는 혈압이 내려가는 것이 정상인데 코를 고는 것이 혈압강하를 막기 때문이라고 필립스 박사는 밝혔다. 필립스 박사는 코를 골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은 비만과 담배라고 지적하고, 임신중에는 담배를 끊고 체중이 불지 않게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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