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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손목의 통증 등의 주요 요인으로,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거나 도마질같은 반복된 움직임이 지적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에 따르면, 심리적인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맨체스터대학 연구팀은 “손목이나 팔에 반복적인 통증이 발생하는 것은, 일의 불만족과 분명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다른 심리적인 스트레스도 통증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같은 사실은 18∼65세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나타났다.
연구팀은 조사대상에 첫 질문지를 발송하고 2년뒤 다시 분석한 결과, 당초 팔에 아무런 통증이 없다고 한 사람들중 105명에게 통증이 새로 나타난 것을 발견했다.
그런데 이들의 근무경력을 보면 통증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 단지 작업시 반복적인 움직임이 아니라, 일에 대한 불만족이란 것이다. 특히 직장 동료나 상사에게 불만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발생률이 매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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