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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여객기들은 비행도중, 특히 이착륙시 휴대폰을 꺼달라는 안전수칙을 반드시 방송한다. 반면 승객의 입장에서는 "전화 한 통 쓰는 게 무슨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까" 하는 의구심을 가질 수 있다.
올해 초 영국항공국과 개트윅 공항은 항공기 내부의 여러 지점에서 발생한 380~1700Mhz(휴대폰의 주파수)의 전자파가 항공기 운항장치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실험했다. 관측된 전자파의 세기는 예상보다 훨씬 컸다.
영국항공국은 휴대폰의 전자파가 1989년 이전에 만들어진 항법장치의 오작동, 예를 들면 불필요한 경고 사인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1989년 이전에 만들어진 항법장치 중 상당수가 여전히 사용되고 있으므로, "비행기 안에서 휴대폰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는 승무원들의 경고를 무시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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