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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시환자가 안경을 벗는 방법은 라식만 있는 것이 아니다. 라식은 레이저를 이용해 까만 자위위의 각막을 깎아냄으로서 멀리 있는 것을 잘 보이게 하는 치료법이다. 그러나 최근 드림렌즈나 루시드렌즈 등 치료용 렌즈를 이용한 근시 치료법이 유행이다.
◇ 각막성형렌즈
트림렌즈·루시드렌즈·OK렌즈 등 근시치료를 위해 고안된 특수렌즈를 말한다. 콘택트렌즈와 다른 점은 착용 초기 1주일을 제외하곤 밤에 끼고 낮에 벗는다. 렌즈가 까만자 위의 각막을 눌러줌으로써 각막을 편평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치료 원리다.
그러나 밤새 눌린 각막이 낮동안 다시 볼록해지므로 1∼4일 간격으로 밤마다 계속 착용해줘야하는 불편함이 따른다. 4디옵터 이하의 가벼운 근시환자 중 안구가 아직 자라지 않아 라식 등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에게 적당한 치료법이다. 근시가 심할수록 각막을 많이 눌러줘야 하므로 8디옵터 이상은 곤란하다.
◇ 각막링삽입술
각막에 투명플라스틱 재질의 링을 삽입해 근시를 치료하는 방법, 각막 주변부에 각막 두께의 3분의 2정도 홈을 파고 여기에 링을 넣어줌으로써 볼록한 각막을 전체적으로 편평하게 만들어 준다.
라식이나 각막성형렌즈와 달리 까만 자위에 해당하는 각막을 건드리지 않으므로 교정 후 시력이 좋은 것이 장점이다. 라식의 경우 시술 1.2 이상 시력을 얻을 확률이 30% 내외지만 각막링삽입술의 경우 60%를 웃돈다.
이는 미식품의약국의 공인을 거쳐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6디옵터 이하의 가벼운 근시에 효과적이며 수술결과가 만족스럽기 못하면 다시 제거할 수 있다. 그러나 링을 삽입하는 기술이 의사의 숙련도에 좌우되면 일부 병의원에서만 선택적으로 시술되고 있다는 것이 흠이다.
◇ 투명수정체적출술
15디옵터 이상으로 라식수술을 받을 수 없는 초고도 근시환자에게 사용된다. 눈 속에서 카메라의 렌즈에 해당하는 수정체를 제거하고 백내장 치료에 사용되는 인공수정체를 삽입한다. 간단하게 시술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인공수정체가 들어가므로 원근조절능력을 상실해 멀리 있는 것은 보지 못하므로 독서용 돋보기 안경을 다루 준비해야 한다.
◇ 안내렌즈삽입술
투명수정체적출술과 마찬가지로 15디옵터 이상 초고도 근시환자에게 시술된다. 다른 점은 수정체는 그대로 두고 치료용 렌즈를 홍체와 각막 사이, 또는 홍채와 수정체 사이에 끼워 넣는 것이다. 투명수정체적출술과 달리 시술 후에도 원근조절 능력을 확보할 수 있으므로 돋보기 안경이 필요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투명수정체적출술보다 시술과정이 복잡하며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일부 병의원에서만 시술되는 것이 흠이다. 드물지만 백내장과 녹내장, 각막내피세포 손상 등 부작용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누진다초점렌즈
먼거리, 중간거리, 가까운 거리 등 여러 개의 초점을 동시에 확보한 렌즈로 40세 이후 나타나는 노안에 쓰인다. 노안이란 근시와 달리 가까이 있는 것이 잘보이는 현상이다. 누진다초점렌즈를 낀 안경을 쓰게 되면 안경 하나로 여러 거리를 동시에 볼 수 있으므로 따로 돋보기 안경을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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