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간기능 개선에 도움
주기적인 커피 섭취가 간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국립암연구소는 20세 이상의 성인 2만7천명의 커피 섭취습관을 조사하고 혈액검사를 시행했다. 혈액검사결과 하루 세 잔 이상의 커피를 섭취하는 사람들의 경우 24시간내 ALP(알카라인 포스파타제), GGT(감마-글루타밀전이효소), 두 아미노산 전달효소 수치들이 커피를 섭취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낮게 나타났다. ALP,GGT, 아미노산 전달효소 수치는 간기능을 나타내주는 지표로 낮을 수록 간기능이 원할한 것을 뜻한다. 미국국립암연구소의 시안 자오박사는 "이번 통계결과는 커피 속 물질 중 무언가가 간기능 개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다만 이 물질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