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섭취, ‘대사증후군’ 위험 낮춘다
30세 이상 성인의 3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이라고 밝혀졌다. 흔히 ‘성인병’이라 불리는 대사증후군은 ‘허리둘레, 혈압,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공복혈당’ 총 5가지의 진단 기준에 의해 판정된다. 허리둘레의 경우 남성 90cm이상·여자 85cm 이상, 혈압은 수축기 130㎜Hg 이상 또는 이완기 85㎜Hg 이상, 중성지방은 150㎎/㎗ 이상,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남성 40㎎/㎗, 여성 50㎎/㎗ 미만, 공복혈당은 100㎎/㎗ 이상이다. 5가지의 지표 가운데 3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대사증후군이다. 서울 백병원에서 ‘유당’ 섭취가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 안산·안성 지역 39~70세 주민 1만 38명을 대상으로 2001~2002년부터 4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유당 섭취가 많을수록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남성은 23%까지, 여성은 44%까지 낮아졌다. 우유에는 대사증후군의 기준이 되는 위험요소들을 억제하는 다양한 효능이 있다. 을지대 식품영양학과 교수팀에서도 ‘우유, 요구르트 등 유제품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비만위험도가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