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커피 한잔’이 잇몸병 예방
미국 보스턴 대학교 골드만 치과대학연구진이 “커피가 잇몸병에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미국 연방정부 퇴역 군인국에서 제공한 1968~1998년 사이 수집된 남성 1,152명에 대한 치과 진료 기록을 분석했다. 이는 미국 내 남성 참전 군인들을 대상으로 1968년부터 30년간 지속된 방대한 구강건강 장기 추적 조사의 일환이다. 연구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놀랍게도 아침에 커피 한 잔 정도를 마셔준 사람들은 다른 이들에 비해 치주질환을 겪는 빈도수가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치주질환은 치은(잇몸)과 치아 사이 V자 모양 틈에 세균이 침투, 치주인대와 인접조직이 손상되는 것이다. 연구진은 해당 원인을 커피 속 항산화물질이 박테리아의 잇몸손상을 막아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했다. 실제로 커피에는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 화합물 클로로겐산(Chlorogenic acid)이 다량 포함돼 있는데 항산화작용 뿐 아니라 체내 콜레스테롤 생합성 억제효과, 항암작용 등도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