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물린 곳 침 바르지 마세요'..봉와직염 주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7-30 오후 2:36:18

'모기 물린 곳 침 바르지 마세요'..봉와직염 주의


피부 아래 조직까지 세균에 감염돼 붓고 고름이 나오는 '봉와직염(연조직염)' 환자가 특히 여름철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봉와직염 환자는 2009년 99만8천명에서 지난해 115만2천명으로 15.5% 늘었다. 그리고 여름철 환자가 겨울철 환자보다 50% 더 많다. 여름에 봉와직염이 흔한 것은 높은 습도 때문에 황색포도알균 등 원인균의 번식이 쉬운데다, 모기 물린 곳의 염증이 봉와직염으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봉와직염을 단순한 상처로 여기고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피부괴사·패혈증(미생물 감염에 따른 전신 염증 반응)·골수염 등의 합병증을 부르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봉와직염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되도록 피부 손상을 피하고, 무좀·짓무름 등이 있다면 바로 치료해 다른 부위로의 전염을 막아야 하고 모기에 물렸을 때 해당 부위를 긁거나 침을 바르는 행위도 봉와직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만큼 주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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