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뻑뻑·침침한 눈…안구건조증·녹내장 주의
환절기에 직장인과 노년층이 조심해야 할 질환 중 하나가 안구건조증과 녹내장이다. 날로 커지는 실내외 온도 차에다 면역력 저하가 겹치면서 증상이 심화하거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구건조증은 사무실 등 밀폐된 공간에서 종일 컴퓨터를 마주해야 하는 20~40대 직장인들에게서 발생하기 쉽다.
장시간 컴퓨터 모니터를 뚫어질 듯 바라보면, 눈 깜빡이는 횟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눈의 피로가 쌓이면서 안구건조증이 심해질 수 있다.
또 두통 등 합병증까지 생길 수 있으므로, 50분 작업 후에는 반드시 5분 이상 눈을 쉬어주고, 휴식을 취할 때는 먼 곳을 응시하거나 눈을 감아 눈의 조절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침과 한낮의 기온 차가 커지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고혈압 증상이 쉽게 나타날 수 있고, 이에 따른 합병증으로 녹내장이 뒤따를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과 함께 실명에 이르는 3대 원인 중 하나인 녹내장은 안압이 높아져 시신경을 압박하는 것이 직접적인 발병 원인이다.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 실명 직전에도 환자가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일단 눈에 통증이 있고 물체가 뿌옇게 흐려지면 전문 안과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2013.10.22
대한은퇴자협회(KA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