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기 비만, 유방암 걸릴 위험 크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10-21 오전 10:09:23

 

 

폐경기 비만, 유방암 걸릴 위험 크다

 

 

우리나라 여성 암 1위를 차지한다는 유방암이 새로운 양상을 보이고 있어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가족 중에 유방암에 걸린 환자가 있다면 본인도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보다 3배 가까이 높아진다.

젊은 환자일수록 가족력이 원인이 되지만, 폐경기 이후는 평소 생활 습관이 좋지 않아서 비만이 생길 경우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크다.

한 해 2만 명 가까운 여성이 유방암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발병률은 해마다 가파르게 상승해 96년 이후 15년 새 환자 수가 4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유전 등의 이유로 주로 40대 이하의 젊은 층에서 많이 발병하던 유방암이, 이제는 폐경 이후 50대 이상에서 더 많이 발병하고 있다.

이렇게 폐경 이후의 여성들에서 유방암 발병률이 점점 더 높아진 이유는 서구식 음식에 익숙해지면서 고지방, 고열량 음식을 주로 섭취한 게 주된 원인으로, 비만 인구가 늘어나면서 유방암 환자도 늘게 된 것이다.

또한, 여성의 초혼 나이가 서른 살을 훌쩍 넘기면서, 결혼과 출산 나이가 많아진 것과도 관계가 깊다고 한다. 특히 폐경기에 비만일 경우 고혈압이나 당뇨 외에도 여성 호르몬 분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보통 폐경 전에는 난소에서 여성호르몬이 많이 나온다. 그런데 폐경 후에는 난소에서 나오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젠이 감소하는 대신 지방층에서 에스트로젠이 많이 나오게 된다. 따라서 비만이 되면 지방세포가 많이 증가하기 때문에 이를 유방암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보는 것이다.

체중이 1킬로그램씩 증가할 때마다 유방암 발병 위험률이 1%씩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하지만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 개선을 실천한다면, 유방암의 공포에서 얼마든지 벗어날 수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김성원 교수는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동물성 지방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고, 일주일에 다섯 번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운동하는 게 유방암을 예방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다. 따라서 평소 멍울이 만져지진 않는지, 가슴에 분비물은 없는지, 습진이나 피부가 벗겨지는 등의 이상이 보이지는 않는지, 매달 규칙적으로 점검하는 게 좋다.


세 개의 손가락을 이용해서 유방을 누르듯이 만지는 것이 좋은 방법이며, 전체를 한꺼번에 만지기에는 유방의 범위가 넓으므로, 유방을 4등분으로 나누어서 안쪽 바깥쪽, 아래쪽, 바깥쪽 이런 식으로 네 등분으로 나누어서 검사하면 훨씬 더 효과적이다. 확인 시기는 생리가 끝난 3일 뒤가 가장 적당하다.

 


2013.10.21

대한은퇴자협회(KARP)

이전글 환절기 뻑뻑·침침한 눈…안구건조증·녹내장 주의
다음글 야외활동 잦은 요즘, 주의해야 할 3대 발열성 질환
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 589 우)143-805 / Tel. 02) 456-7850 | Fax. 02) 456-7650 | E-mail. karp@karpkr.org
Copyright(c) 2008 KA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