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둔 주부들, ‘손목터널증후군’ 주의 요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09-16 오후 2:01:32

 

 

추석 앞둔 주부들, ‘손목터널증후군’ 주의 요망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과도한 가사노동으로 말미암은 주부들의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의 심사 결정 자료를 이용해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이 2008년 10만 명에서 2012년 16만 명으로 5년 새 약 6만 명이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총진료비는 2008년 약 221억 원에서 2012년 약 361억 원으로 5년 새 약 140억 원이 증가(63.2%)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0.3%로 나타났다.

진료 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남성이 약 21%, 여성은 약 79%로 여성 진료 인원이 남성 진료 인원보다 약 4배 더 많았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이 9.6%, 여성이 8.7%로 비슷한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손목터널증후군’ 진료 인원의 10세 구간 연령대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50대가 41%로 가장 높고, 40대 20.8%, 60대 17.1%의 순이었다.

특히, 40~50대의 점유율이 61.8%로, 손목터널증후군 진료인원 10명 가운데 6명은 40~50대 중년층이었다.

손목 터널(수근관)이란 손목 앞쪽 피부조직 밑에 뼈와 인대들로 형성된 작은 통로로, 9개의 힘줄과 정중신경이 손 쪽으로 지나가는 곳을 말한다.

이 부위에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압력을 받거나 좁아지게 되면서 신경이 자극을 받아 발생하는 질환을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한다.

정확한 발병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과도한 손목 사용으로 인해 손목 터널을 덮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져 정중신경을 압박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그 외에 손목 터널이나 신경에 감염이 생기는 경우, 손목 관절의 골절, 양성종양 등도 손목터널증후군을 발생시킬 수 있다.

증상 초기에는 손목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찜질이나 마사지, 약물치료, 보조기 착용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이용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3개월 이상의 비수술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수술을 통해 손목 터널을 넓혀주는 치료가 필요하다.

아울러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동작이 주요 발병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평소 스트레칭을 자주 하고, 생활 속에서 손목을 보호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사회생활과 가사노동을 계속 병행해야 하는 40~50대 중년 여성의 경우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

 

 

2013.09.16

대한은퇴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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