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건강기능식품…무턱대고 먹으면 毒
작성자 KARP 작성일 2011-05-24 오전 11:54:25

●건강기능식품이란 무엇인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2002년 관련 법을 제정,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과 기능성을 평가하고, 제조·수입·판매에 대한 규제에 나섰다. 이 법률은 건강기능식품을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해 제조(가공)한 식품’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한마디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조절하거나 생리학적 작용 등 유용한 기능을 가져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당연히 건강기능식품의 한계나 부작용도 있을텐데….

 약물처럼 심각한 부작용은 없지만, 특정 영양 성분의 과잉이나 결핍이 올 수 있고, 특정 성분이 체내에서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의 흡수를 방해할 수도 있다.

●먹을 때 고려할 점은 무엇인가.

 혈전방지 성분이 든 청국장 환이나 분말 등을 심혈관질환을 치료 중인 환자가 과다 섭취할 경우 혈액응고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요오드 작용을 방해해 갑상선 기능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따라서 특정 성분의 건강식품을 과다복용하는 것은 피해야 하며, 특히 질환자라면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할 것을 권한다. 또 지용성 비타민(A·D·E·K)이나 미네랄은 간에 축적될 수 있으므로 특히 간 질환자는 주의해야 한다. 비타민A는 기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임신을 계획 중이거나 임신부는 피해야 하며, 비타민 A·E가 흡연자에게서 폐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위산과다나 위궤양이 있는 사람은 공복에 홍초·흑초 등 산성 식품을 음용하지 않는 게 좋으며, 글루코사민이 당 조절을 악화시키거나 혈당·혈압에 좋다는 식품 대부분이 효과가 미미하다는 점도 알 필요가 있다.

●건강기능식품의 유형과 활용 방법을 설명해 달라.

 건강기능식품은 고시형 제품과 개별인정형 제품으로 나눌 수 있으며, 식약청에서 인정한 기능성으로는 ‘혈중 지질 조절에 도움을 주는 식품’,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식품’,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 ‘눈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 ‘간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식품’등 종류가 다양하다. 기능성과 관련된 원료 및 섭취방법 등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는 식약청 홈페이지(http://hfoodi.kfda.go.kr)에서 얻는 것이 정확하다.

 

2011.05.24

KARP(한국은퇴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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