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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 이후 신장 대비 체중 기준에서 25%이상 초과할 경우를 체중 과다로 보게 된다. 소아과 전문의들은 아이들의 체중과다와 비만이 수면중 호흡곤란이나 당뇨, 고혈압, 심장병 등 성인병 유발은 물론 뚱뚱한 아이라고 놀림을 받음으로 생기는 심리적 갈등이나 행도 발달 장애를 일으키게 된다고 말한다.
어린이 비만은 크게 임산부의 당뇨 증세로 인한 아이의 혈당조절 기능이상이 원인이 되거나 부모의 비만이 문제가 되는 유전적인 요소와 후천적인 식습관과 생활태도로 인한 원인으로 나뉘어진다.
한 통계조사에 따르면 부모 중 한쪽이 비만일 경우 아이가 비만이 될 가능성이 2배로 큰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그러나 대부분 많이 먹고 적게 움직이는 생활 태도로 인한 후천적인 비만이 더욱 문제다.
과거와 비교해 평균적으로 2백칼로리 이상을 더 섭취하는 아이들은 밖에 나가 뛰어놀기 보다는 TV시청과 컴퓨터, 오락게임 등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섭취한 에너지를 소비하는 정도는 훨씬 줄어들고 있다.
소아 비만 전문가들은 체중 과다나 비만인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으로 먼저 아이가 비만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말한다. 대부분 부모들이 조금 살이 찐 정도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아이의 건강에 치명적인 문제를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아이가 되는 것을 목표로 세워야 한다. 여러 자녀들 가운데 한 아이만 문제라 하더라도 그 아이만 다이어트를 시키는 방법은 좋지 않으며, 가족 전체의 식생활을 개선하는 것이 문제 해결 방법이다.
이를 위해 저지방 식품을 중심으로 식단을 짜는 것이 좋으며, 패스트푸드나 캔디, 초콜릿 등 단 음식은 자제하도록 해야한다. 또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므로 아이와 함께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 비만 막으려면
* 음식물을 어떤 일에 대한 보상으로 주지 않는다.
* 체중에만 집착하지 말고 좀더 건강한 아이로 만드는 것에 중심을 둔다.
* 아이가 좋아하는 모든 음식을 금하는 것은 좋지 않다.
* 아이에게 적정한 양의 음식을 준다.
* 청량음료나 주스보다 생과일을 먹도록 한다.
* 스포츠와 함께 집 밖에서 활동하는 놀이를 많이 하게 한다.
* TV 시청 시간을 하루 2시간 정도로 제한한다.
* 다이어트 약품이나 식품들은 피한다.
* 전체적인 생활의 변화를 통해 점진적인 체중 조절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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