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발 방사능 공포
일본의 3.11대지진으로 발생한 쓰나미에 이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사고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으면서 일본정부의 무능하고 안일한 대응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사고 발생 17일이 지난 28일에는 원자력의 노심이 녹아내리는 노심용해현상이 진행되고 있고, 플루토늄까지 검출되는 등 제2의 재앙이 가시화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일본 정부는 뚜렷한 해법을 내놓지 못한 채 ‘우려스럽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일본 정부는 원전사고 발생 직후부터 구체적인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고의로 축소하고, 은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제적인 불신을 스스로 불러왔다.
이제 일본은 이 사고에 대해서 스스로 수습할 능력이 있는지조차 의문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인접국인 한국, 중국과의 협력은 물론 원전 강국인 미국과 프랑스 등 국제사회가 공동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일본 원전사고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 29일부터 방사능물질인 요오드가 전국에서 검출되어 한반도에도 후쿠시마원전공포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현재는 미량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다.
2011.04.01
KARP(한국은퇴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