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건강관리, "음식 조심하세요"
작성자 KARP 작성일 2010-06-21 오전 11:36:34
 
         
 장마철 건강관리, "음식 조심하세요"
 
 
 
기상청은 지난 주말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고 전망했다. 뜨거운 여름만큼이나 불쾌한 것이 장마다. 장마철에는 기온뿐만 아니라 습기도 높아져 각종 질병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장마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은 식중독이다. 고온다습한 날씨가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을 잘 자랄 수 있게 하기 때문에 장마철에는 특히 음식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식중독의 대표적 증상은 설사와 구토 등이다. 상한 음식을 먹은 뒤 5-6시간이 지나서 배탈 나는 경우가 흔하지만 길게는 며칠 후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음식을 먹으면 설사가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우선 이온음료
등을 통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탈수를 예방한다. 여의치 않을 경우 끓인 물이나 보리차 1ℓ에 찻숟갈로 설탕을 네 숟갈, 소금을 한 숟갈 타서 마시면 이온음료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설사가 줄어들면 바로 밥을 먹기보다는 미음이나 죽을 통해 영양섭취를 시작한다.

만약 식중독 증상이 하루 이틀이 지나도 멎지 않고 복통․구토 또는 열이 심할 경우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도록 한다.

장마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곰팡이가 슨 음식은 아깝다고 생각지 말고 미련 없이 버린다. 또 식중독 증상이 있거나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요리를 하지 않는다. 또 조리된 음식이나
재료를 냉장고에 음식을 보관한다 하더라도 가급적이면 보관 시간을 줄이도록 한다.

식중독 없이 건강한 장마철을 보내고 싶다면 신선한 채소류를 많이 섭취하자. 비가 많이 온다고 전이나 치킨, 피자 등 각종 튀김류․ 패스트푸트와 같은 기름진 음식을 먹다가는 위장기능이 약해질 수 있다. 또 장마철이라고 식욕까지 잃기 쉽다. 따라서 깻잎․ 상추
․ 미나리 등 푸른 채소를 많이 먹자. 삼계탕 등 보양식을 즐기면서 푸른 채소를 풍성히 곁들여 먹으면 건강에도 좋고 입맛도 돋울 수 있다.

또 장마철에는 높은 습기로 인해 각종
피부질환도 쉽게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습한 날씨로 무좀균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으므로 양말을 최대한 자주 갈아 신어 발을 보송보송하게 유지해준다. 양말이나 슬리퍼 등을 타인과 같이 사용하는 것도 될 수 있으면 피한다.

많은 비로 신발이 젖을 수 있으므로 장마철에는 가급적이면 가죽신발보다는 운동화 등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또실내 환기를 자주해 공기를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난방을 약하게 틀거나 에어컨을 틀어 실내 습기를 없애는 것도 좋다.

출처 : 민중의 소리 / 구도희기자 / 20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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