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찾은 홍콩의‘스타 셰프’차오 청
1월 한 달간 리츠칼튼서 광둥 특별요리 소개
100년 전통‘광둥식 샥스핀’등 새해음식 눈길
다양한 요리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홍콩의 ‘스타 셰프’ 차오 청(Chow Chung)이 한국에 왔다. 45
년의 요리 경력을 자랑하는 그는 홍콩 하얏트 리젠시 호텔 수석 셰프를 거쳐 현재 MGM 그랜드 마카오와
임페리얼 코트에서 음식 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일본에 그의 이름을 딴 음식점이 생길 정
도로 그는 홍콩 최고의 스타 셰프다. 그런 그가 1월 한달간 리츠칼튼 서울에서 광둥 특별 요리를 선보이
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지난 7일 리츠칼튼 서울의 중식당 ‘취홍’ 조리실에서 만난 그는 “홍콩 사람들은 새해가 되면 모두가
한해를 건강하게 보내라는 의미에서 몸에 좋은 재료를 음식 재료로 활용한다”며 “특히 지금은 홍콩 최
대의 명절인 설 축제가 열리고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맛있고 독특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고 말했
다.
특히 이날 홍콩 최고의 셰프 차오 청은 새해를 맞아 포커스 독자들을 위해 특별한 새해 음식을 만들어주
겠다며 소매를 걷어붙였다. 그가 선을 보인 요리는 상어지느러미인 ‘샥스핀’을 쪄서 만드는 ‘광둥식
샥스핀’과 각종 야채와 전복이 어우러진 ‘모둠야채 활전복 볶음 요리’.
그는 ‘광둥식 샥스핀’을 만들면서 “이 음식은 100년의 전통을 가진 홍콩 전통 음식”이라며 “특히
샥스핀은 새가 나는 모양과 비슷한 상어 지느러미를 이용한 요리기 때문에 새해에 새처럼 높이 날아 오
르기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아삭아삭한 숙주나물과 함께 먹으면 부드러운 샥스
핀의 맛을 더욱 강하게 느낄 수 있다고 귀띔했다.
‘모둠야채 활전복 볶음 요리’ 역시 홍콩 사람들이 몸보신을 위해 챙겨먹는 요리다. 그는 “전복은 돈
을 많이 벌으라는 의미가 담겨 있는 음식 재료”라며 “특히 양념을 많이 사용하지 않고 소금과 참기
름, 고추 등으로만 맛을 내기 때문에 웰빙 음식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소개했다.
특별한 요리를 ‘뚝딱’ 만들어내는 그에게 요리를 잘할 수 있는 법을 물어봤다. 그는 “처음에는 전문
요리사가 만들어 놓은 레서피를 그대로 흉내내면 누구나 쉽게 요리를 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요리는
‘감’이 중요하다”며 웃었다.
“많이 연습하다보면 요리에 대한 감각이 생기죠. 그때부터는 정해진 양이 아닌 자신의 느낌이 가는 대
로 양념을 만들고 조리를 하세요. 그래도 어려우시면 제 요리책을 보고 연습해보시던가요.(웃음)”
[출처] The daily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