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도 이젠 가꾸어야 산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남성의 외모도 점점 중요성을 띠게 되면서 신세대를 중심으로 성형수술을 받는 숫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전체 미용 성형수술 환자의 13% 정도가 남성이고, 가장 많이 받는 수술은 코, 눈, 성기, 지방흡입술, 대머리 성형술 순으로 나타나 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취직 전 자신감 있는 외모를 위해, 또는 젊게 보이게 하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사회적 통념 때문에 많이 망설이고 있고, 남성 성형술에 대한 이해의 부족으로 수술 후 만족도도 훨씬 적은 편이다. ◇ 코 성형술 남성이 코는 여성의 코와는 달리 우선 길다. 한국인의 표준 수치를 보면 보통 여성의 경우 47∼48㎜ 정도이지만 남성의 경우에는 50㎜를 넘는다. 남성의 코를 짧게 올려놓았을 경우에는 코가 더 작아 보이고, 여성스럽게 보이기 때문에 실패한 수술이라 할 수 있다. 남성의 콧등은 여성에 비해서 넓다. 여성의 실리콘을 남성에게 넣어주었을 경우에는 콧등이 지나치게 얇아보여서 부자연스럽게 보인다. 또한 남성의 코 끝 모양도 많은 차이가 있는데, 여성은 약간 들린 상태 (안면엣 100도 정도의 상태)가 가장 이상적으로 보고, 남성은 90도 이하의 상태를 이상적으로 본다. 남성의 피부는 전반적으로 여성에 비해 두껍기 때문에 수술후의 결과도 여성에 비해 뚜렷이 나타나지 않고, 화장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멍이나 부기를 감추기가 어렵다. ◇ 눈 성형술 남성들은 큰 쌍거풀을 좋아하지 않는다. 오히려 속쌍거풀을 만들면서 늘어진 피부만 잘라 주는 것이 자연스러운 인상을 만든다. 역시 수술 후에 화장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상처문제도 여성보다 더 신경을 써서 처리해야 한다. 눈 밑의 늘어진 피부도 눈썹 밑으로 절개를 하기 때문에 상처가 남지 않으므로 부담없이 할 수 있는 수술중의 하나이다. ◇ 주름 제거술 과거에는 일부 연예인이나 예술가들을 중심으로 행해져 왔으나 점차 보편적으로 행해지고 있다. 이마에 주름이 있는 경우에는 머리 전체를 절개하기 때문에 많은 상처를 남겨서 남성들이 꺼려했으나 이제는 머리속에 부분적으로만 절개를 가하여 수술 후 상처에 대하여 걱정할 필요가 없어졌다. 주름진 피곤한 인상도 이제는 말끔히 펴진 환한 얼굴로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 성기 수술 비뇨기과나 성형외과에는 자신의 성기를 확대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성기의 둘레와 길이를 확대하는 수술은 서로 다른데, 둘레를 확대하려면 자신의 지방이나 실리콘을 넣어서 더 두껍게 만들어 주고, 길이가 문제일 경우에는 치골과의 결합을 풀어서 몸밖으로 성기를 더 나오게 만드는 수술을 한다. 이런 수술을 하면 3∼4㎝의 길이연장 효과를 볼 수 있다. 기능적인 문제는 비뇨기과에서 주로 다룬다. ◇ 지방 흡입술 지방이 축적되는 부위도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큰데, 여성은 주로 엉덩이나 허벅지, 아랫배, 종아리의 지방을 제거하고, 남성의 경우에는 나이가 들면서 허리가 두꺼워지므로 이 부분을 제거한다. 미국 사람들은 이 부분을 '스페어 타이어' 또는 '사랑의 손잡이(love handle)'라고 부르기도 한다. (꼭 타이어를 허리에 두르고 있는 모습 또는 사랑을 할 때 꼭 붙잡는 부위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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