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비만, 나무보다 숲을 보고 치료해야
작성자 관리자2 작성일 2010-02-03 오후 4:04:00


■ 권오윤내과 권오윤 원장

얼마 전 40대 후반 여성이 본원 비만클리닉을 방문해 갈수록 비대해지는 몸매 때문에 학부형 모임에 갈
때마다 아이가 엄마를 창피해 하지는 않을까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검진한 결과, 그녀는 육중한 몸매보
다 고지혈증이 더 심각했다. 아이에게 늘씬한 엄마가 되어 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건강한 엄마가
되어 주는 것이다.

살이 찐 사람들은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외형적인 문제를 주로 신경쓰고 이에 스트레스를 받곤 한다.
실제로 본원을 방문하는 환자들 중에도 미적인 이유로 비만치료를 결심한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실
질적으로 비만은 비만 자체만이 문제가 아니라 그로 인하여 생길 수 있는 동반질환이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는데도 많은 환자들은 이를 아직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가족부가 발표한 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국민의 30.7%가 체질량지수 25를 넘는 비만
으로 진단되었는데, 이러한 비만이 각종 성인병으로 이어져 30세 이상 성인의 27%는 고혈압, 10%는 당뇨
병, 11%는 고 콜레스테롤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비만환자에게 비만 그 자체만 문제가 되는 경우
는 드물며, 대부분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대사증후군 등의 질환들과 함께 동반되어 우리의 건강을 위
협한다.

때문에 비만 자체만 신경쓰고 치료하기보다는 비만이 발생하게 된 원인, 즉 식습관, 생활습관, 운동패
턴 교정부터 시작하여 현재 비만으로 인해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다양한 질환들을 함께 관리해야 한다.

즉 비만이라는 나무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비만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질환 즉, 숲을 함께 신
경쓰고 치료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비만 및 관련 질환들의 치료는 체계적이면서 꾸준한 관리를 해줄 주 있는 ‘평생 주치
의’ 와 함께하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비만과 기타 동반 질환들은 그 특성상 오랜 기간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자신을 잘 아는 의사가 있다
면 본인에게 꼭 맞는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서 비만이 치료된다
면 동반 질환 역시 개선되고 나아가 궁극적으로는 전체적인 삶의 질까지 향상될 수 있게 될 것이다.


[출처] The daily focus

이전글 [일반건강]암세포 초기에 찾아서 없앤다
다음글 [다이어트]피하 지방 빼야 몸짱 된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 589 우)143-805 / Tel. 02) 456-7850 | Fax. 02) 456-7650 | E-mail. karp@karpkr.org
Copyright(c) 2008 KA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