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치료 전 스스로 체크해 보세요
대머리, 즉 남성형 탈모는 100% 유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전적으로 대머리가 될 사람이 정해져 있
으며, 남성호르몬의 분비 상황에 따라 대머리가 실제 발생할지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국내 성인 남성의 경우 유병률이 5명 중 1명으로 매우 높은 편이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스스로 탈
모라고 확신하기란 쉽지 않다.
가족력ㆍ식습관 등 탈모 원인 사항 꼼꼼히 기록
초기 단계는 약물 치료, 심하면 수술ㆍ주사요법
자신이 탈모상태에 돌입했는지는 대한피부과의사회가 최근 발표한 ‘남성형 탈모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표)를 참고한다면 손쉽게 가늠해볼 수 있겠다.
모발도 피부의 일부분이다. 따라서 탈모증상에 ‘빨간불’이 들어왔다면, 바로 피부과 전문의와 본격적
인 상담이 필요하다. 탈모는 한번 시작되면 잘 멈추지 않는 진행성 질환이므로 자신의 탈모증상을 정확
하게 이해하고 장기적인 치료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피부과 방문 전 꼭 챙기세요
① 현재 자신의 탈모 상태 체크=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은 자신의 현재 모발, 두피상태이다.
② 탈모 치료 방법 및 치료 효과=시중에 알려진 의학적 탈모치료방법으로는 △약물요법 △주사요법 △수
술요법 등이 있다. 주로 탈모 초기 단계에는 약물요법으로 치료하며 심한 탈모의 경우 수술이나 주사요
법을 동원하게 된다.
약물요법으로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피나스테라이드 제제의 먹는 약이 있는데, 꾸준히 복용하면 환자
의 90%에서 머리가 빠지는 탈모 증상이 멈추고, 70%는 새로운 머리가 날 수 있다.
다른 치료법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치료에 대한 부담도 덜 한 편이어서 탈모 남성들이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탈모는 초기부터 꾸준히 관리해줘야 증상 개선 효과가 크기 때문에 약물요법이 제일 효과
가 좋은 치료법이기도 하다.
③ 병원 치료 진행 시 드는 비용=많은 탈모 환자들이 우려하는 것이 바로 비용 문제이다. 탈모는 한두
달 치료로 해결될 수 없을뿐더러 각 치료 방법에 따라 드는 비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이를 염두에 두
고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④ 탈모치료에 대한 스스로의 기대치 파악=탈모는 100% 완치되기 어려우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
이다. 따라서 일시적인 치료로 큰 효과를 기대하거나 극단적인 방법으로 좋은 효과를 꿈꾸는 일은 금물
이다.
탈모와 지루성 피부염과 같은 두피 질환의 예방과 치료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특히, 치료 초기 3개월이
가장 중요하며, 치료 실패의 대부분이 이 시기에 치료를 중단하므로 발생한다. 대부분 치료 3개월이 지
나면 탈모의 양이 줄며, 모발이 굵어지고 새로운 모발이 자라기 시작한다.
[출처] The daily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