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 암 검진 홍보대사 탤런트 김승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5-30 오후 12:23:00

안녕하세요, 국민 여러분. 보건복지가족부 암 검진 홍보대사 탤런트 김승환입니다. 제가 암 검진 홍보대
사로 활동하게 된 것은 저 자신이 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경험한 사람 중 한 명이기 때문입니다. 예전
에는 저 역시 다른 사람들처럼 ‘암은 그저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2005년 조기검진
을 통해 대장암 선고를 받았고, 수술을 거쳐 식이요법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
다.

만약 조기검진을 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생각하면 그저 아찔하기만 합니다. 아마 많은 암환자들이 공통
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일 텐데요, 보건복지가족부가 펼치는 ‘암 검진 실천 캠페인’이 중요한 이유도 바
로 그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암, 조기발견하면 90퍼센트 이상이 완치>

우리나라 사망자 중 매년 6만7천명(전체 사망자의 28퍼센트·남자 3명 중 1명, 여자 4명 중 1명)이 암으
로 사망한다고 합니다. 암환자와 그 가족은 정신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죠. 하지만 이
런 암도 조기검진과 예방을 통해 얼마든지 완치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아세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막을 수 있고, 3분의 1은 조기진
단 및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도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화가 가능하다고 합니
다.

국민들께 암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정부는 매년 3월 21일을 ‘암 예방의 날’로 정해두고 있습
니다. 지난 3월 21일 ‘제2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가족부는 암 검진 실천 캠페인의 하나로
가족과 지인들에게 직접 ‘암 검진 권장’ 문자메시지 보내기 릴레이 운동을 펼치기도 했지요. 그렇다
면 암 검진 실천 캠페인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요?

이 캠페인은 암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긍정적인 암 예방 실천으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암은 곧 죽음에 이르는 불치병’이라는 이미지를 극복하고 ‘암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만성질
환’ ‘암은 조기검진으로 조기 발견할 때 90퍼센트 이상 완치될 수 있다’는 희망적 메시지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진작부터 국민들의 암 검진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암 검진율은 50.7퍼센트에 그치고 있죠. 이는 미국이나 영국 등 선진국의 암 검진율이 70~80퍼
센트인 것에 비해 한참 낮은 수치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보건복지가족부는 2010년까지 암 검진율
을 60퍼센트로 높이기 위해 ‘조기 암 검진 권장’과 ‘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 등 다양한 홍보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동시에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들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
다.

저소득층과 건강보험 가입자 하위 50퍼센트 대상자에 한해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의 5대 주요 암 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고요, 오는 12월 1일부터는 건강보험가입 암환자 치료비 중
보험급여 본인부담률을 현행 10퍼센트에서 5퍼센트로 경감해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킬 계획이라
고 합니다. 특히 올해 안에 암관리법을 개정해 말기 암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완화의료(호
스피스)’ 제도의 근거를 마련하고. 완화의료 수가체계 개편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기도 합니
다. 많은 암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정부의 노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의 적극적인 암 예방 의지라고 할 수 있습니
다. “설마 나는 아니겠지”라는 막연한 기대만 믿어서는 안됩니다. 암은 남의 일이 아니기 때문이죠.
암은 특별한 사람들만 걸리는 병이 아닙니다. 이와 함께 반드시 알아둬야 할 점은 암에 걸린다고 해서
모두 죽음에 이르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누구에게나 다가올 수 있는 불행인 암은 예방만 하면 피
할 수 있고, 조기검진만 하면 완치할 수 있는 병입니다. 그렇기에 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과 조
기 암 검진은 국민 모두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미루지 말고, 피하지 말고 암 조기검진에 동참하십시오. 제가 할 수 있었던 것처럼 여
러분도 암 검진 생활화로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을 테니까요. 암 걱정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꿈꾸
며 국민 여러분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글·김성주 객원기자

출처 : 위클리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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