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 더 위험한 하지정맥류...시원한 냉찜질이 효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07-17 오전 11:20:00
요즘 직장인들은 여름휴가 날짜를 정하느라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다. 국토해양부의 조사에 따르면 피서
를 떠나지 않는 이유 중 1위를 차지한 것은 다름 아닌 고유가로 인한 경제적 이유였다. 올해 예상 휴가
경비가 작년보다 7만원이 늘어난 59만원에 달한다고 하니, 아무리 1년에 한 번 있는 여름휴가라도 부담
을 느낄 법한 이다. 바다로 떠나지 못하는 경우, 인근 풀장이나 찜질방 등에서 하루정도 쉬는 것으로 휴
가를 대신하겠다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하지정맥류가 의심된다면 바다와 수영장은 물론 특히 찜질방과 같은 곳에서의 휴식에 남다른 주
의가 필요하다.

하지정맥류, 열(熱)과는 천적

하지정맥류는 종아리 정맥 혈관의 판막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판막은 다리에서 심장 쪽
으로 혈액이 올라오는 동안 역류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판막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혈액
이 역류하여 정상적으로 올라가는 혈액과 맞부딪히면서 소용돌이치게 된다. 이때 생기는 압력으로 인해
혈관 기형이 생기는 것은 물론, 혈관이 피부 위로 지렁이처럼 툭 튀어나오게 된다.

김도균혈관외과의 김도균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열을 피해야하는 질환이다. 판막이 제 역할을 하도록
잡아주는 근육에 열이 가해질 경우, 근육이 이완되어 판막을 더욱 느슨하게 하기 때문이다. 또한 혈관
자체도 이완되어 혈액의 역류 현상을 부추기게 된다. 따라서 뜨거운 열을 쬐는 찜질방은 하지정맥류를
앓고 있는 사람들이 절대적으로 삼가야할 장소이다.”고 조언한다.

하지정맥류가 의심된다면 찜질방이 아니더라도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바닷가나 수영장에서 맨다리를
내놓고 선탠을 즐기는 것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 평소에도 종아리는 찬물로 씻고, 심하게 뻐근하거나
피곤할 때에도 뜨거운 찜질이 아닌 냉찜질을 해주어야 한다.

판막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함에 따라 종아리 밑으로 원래보다 많은 양의 혈액이 머물면서 발이 붓고 저
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누워서 벽에 다리를 기대거나, 취침시 종아리 밑에 베개 등을 받쳐 심
장보다 높게 유지해주면 도움 된다. 또한 여성의 경우 종아리 근육의 운동을 저해하는 하이힐보다는 운
동화를 신어주는 것이 좋다.

평소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당기듯 아프고 잘 부으며, 쥐가 자주 나는 편이라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보
는 것이 좋다. 이미 통증이 심하고 혈관기형의 증상까지 나타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라면 피부
궤양, 피부착색, 피부염 등으로 진행되기 전 조속히 전문 의료진을 찾아 치료 받는 것이 현명하다.


출처 : 김도균혈관외과
홈페이지 : http://www.firstve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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