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오는 5월 가족을 위해 지출하는 비용은 평균 26만원이며, 지출 항목은 선물 비용이 가장 많 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직장인 1,076명 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정의 달 지출예상 비용은 평균 26만3천원으로 조사됐다.
금액별로 살펴보면 ‘10만원~20만원 미만’이 24.9%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20만원~30만원 미만’은 23.4%, ‘10만원 미만’ 19.7%, ‘30만원~40만원 미만’ 12.1%, ‘40만원 이상’은 19.9%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평균 ‘27만9천원’, 여성은 평균 ‘22만5천원’으로 집계돼 남성이 여성보다 ‘5만4천 원’ 정도 많았으며, 결혼여부에 따라 살펴보면 기혼자(평균 28만2천원)가 미혼자(평균 24만8천원)보다 ‘3만4천원’가량 많이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규모에 대해서는 56.4%가 ‘작년보다 늘릴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올해 5월이 여느 때보다 황금휴 일이 많기 때문에 상당수 직장인들이 가족들과 외식이나 여행, 여가를 즐기는데 쓸 비용을 늘려서 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해 보다 비용을 소폭 늘릴 것이다’가 34.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난 해와 동일 할 것’ 27.8%, ‘지난 해 보다 대폭 늘릴 것’ 22.2%, ‘지난 해 보다 소폭 줄일 것’ 12.4%, ‘지난 해 보다 대폭 줄일 것’ 3.4% 순이었다.
지출 항목(복수응답)은 ‘선물’이 52.0%로 1위를 차지했다. ‘외식 비용’은 49.6%, ‘용돈’ 32.5% 이 었으며, 이외에도 ‘여행 및 휴가 비용’ 16.9%, ‘문화 및 공연관람 비용’ 11.0% 등이 있었다.
지출 항목은 성별 및 결혼여부에 따라 순위에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외식 비용’(51.6%)이 가장 높았 으며, 여성은 ‘선물 비용’(61.8%)이 1위를 차지했다. 결혼여부에 따라 살펴보면 미혼자는 ‘선물 비 용’(67.8%), ‘외식 비용’(57.1%), ‘용돈’(43.6%) 순이었으며, 기혼자는 ‘외식 비용’(38.7%), ‘선물 비용’(29.2%), ‘여행 및 휴가 비용’(17.3%)으로 미혼자와 다소 차이를 보였다.
한편, 지난 해 5월에 지출한 총 비용은 평균 22만원인 것으로 집계돼 올해 예상비용보다 약 4만원 가량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출처 : 커리어넷 홈페이지 : http://www.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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