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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컴의 시대는 끝났지만 인터넷의 시대는 이제 막 시작이다.'
세계 경제를 뒤흔든 '닷컴 열풍'이 사그러들기 시작하면서 많은 닷컴 기업들의 실패사례는 21세기 경영자들에게 주요한 교훈을 안겨주었다.
◇ 인터넷이라고 무조건 혁신적인 것은 아니다.
인터넷을 활용한 기업이 모두 기존의 경영형태를 뒤엎는 것은 아니다. 냅스터 처럼 기존 업계를 발칵 뒤집어 놓는 닷컴도 있지만, 인터넷으로 물건을 파는 대부분의 닷컴 기업들은 사실상 혁신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
◇ 돈벌지 않는 기업은 기업이 아니다.
수익 모델 하나 없이도 막대한 자금을 끌어들였던 수많은 닷컴 기업들이 '밑빠진 독'인 것으로 판명된 후 몰락의 길을 걸었다. 애당초 돈 한 푼 벌 길이 없던 기업들이 투자가들의 막대한 기대 하나만으로 자금을 빨아들여온 것. 하지만 결국 수익성 문제가 닷컴 기업의 몰락을 불러 일으켰다.
◇ 시장을 형성하기는 보기보다 어렵다.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됐던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기업들 역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닷컴 기업들과 별반 차이없는 주가 하락을 겪고 있다. 이는 이들 기업이 당초 B2B의 개념을 충실히 도입한 전자시장(e마켓)을 형성하지 못한 채 부품업체들간에 값싸게 물건을 거래하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 투자자는 고객이 아니다.
많은 닷컴 기업들이 실제 돈을 내는 고객들보다는 주식시장에 더 관심을 두는 실정이다. 회사를 일구는 것보다는 주식을 발행하는데 더 열중 한 것이 닷컴 기업들이 스스로의 몰락을 자초한 결정적인 실수라는 것이다. 주식 거품이 계속돼 증시에서 자금이 조달되는 상황에선 고객으로부터 실제 수익을 내지 못해도 문제가 되지 않지만, 거품이 꺼지면 상황은 급변하게 마련이다.
이 밖에도 '브랜드 창조는 전략이 아니다' '인터넷 기업과 비(非) 인터넷 기업의 차이는 급속도로 사라지고 이다''인터넷은 직업을 바꾼다' '진정한 부의 창조 시기는 앞으로 다가온다'는 점 등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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