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서민들, 전세자금 보증이용 증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03-06 오전 10:51:00
- 1월 1,828억원 공급…작년 1월 대비 41% 늘어 -

□ 주택 전세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 보증을 이용하는 서민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 21일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유재한)에 따르면 올 1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주신보)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서준 금액은 총 1,828억원(기한연장 포함)으로 지난해 1
월(1,292억원)에 비해 41% 증가했다.

□ 특히 기한연장을 제외한 순수 신규보증 공급액은 1,4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36억원)에 비해
75%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월간 전세자금 보증 이용건수도 신규 이용자를 기준으로 지난해 1월 4,146명에서 올 1월에는 6,349명
으로 2,203명(53%)이 늘었다.

□ 주신보의 전세자금 보증액은 지난해 가을 이사철인 10월 2,966억원을 기록해 월 공급액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액을 경신한 뒤 11월 2,220억원, 12월 1,949억원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겨울철이 계절적 비수기
임을 감안하면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이 같은 현상은 최근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꾸준히 상승한 데다 정부의 집값 상승억제
정책의 영향으로 주택구입 시기를 뒤로 미루는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전세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
로 관측된다.

□ 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 보증은 집 없는 서민들이 별도의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 은행에서 손쉽게 전
세 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해주는 제도로, 만 20세 이상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에게 신청자
격이 주어지며 결혼 예정자나 소득이 있는 단독세대주도 이용할 수 있다.

□ 개인별로 연간소득의 최대 2배, 1억원(전세보증금의 70%)까지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용자들
이 대출금리 이외에 추가 부담해야 할 보증료는 보증금액의 연 0.3~0.5% 수준이다.

♠ 문의 : 주택보증부 팀장 이휘 (2014-8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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