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심한 요즘 뇌졸중 주의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11-09 오전 10:32:00
뇌졸중은 요즘처럼 기온이 낮고 일교차가 심할 때 많이 발병한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높아져 뇌혈관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뇌졸중은 암에 이어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망 원인 중 두 번째다. 특히 노·장년층에서는 사망 원인 1위
다. 과거에는 대표적인 노인병의 하나로 여겼지만 갈수록 발병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다. 20~30대 젊은
층에서도 심심찮게 발병한다. 스트레스·고혈압·당뇨·흡연·과음·비만·심장질환 등 뇌졸중 위험인자
를 방치하기 때문이다.

뇌졸증을 예방하는 데는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다. 미국 하버드대 공공보건학부에서 7만 명을 대상으로
걷기와 뇌졸중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1주일에 20시간 이상 걷는 사람은 응혈(피가 엉기는 것)에 의한 뇌
졸중 발생 가능성이 40%나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미국의 한 여성병원협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
루에 20~30분씩 일주일에 2시간 정도만 걸어도 뇌졸중 발병 확률이 눈에 띄게 낮아진다고 한다. 빠른 걷
기로 일주일에 200~600km를 소모한 여성의 경우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발병 확률이 27% 감
소했다. 하루에 30분~1시간, 주당 600~1500km를 소모한 여성들은 32%, 1500km 이상을 소모한 여성들은
발병 확률이 41%로 떨어졌다.

노인들의 경우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높아져 뇌혈관이 약해지므로 무리한 운동을 자
제하는 것이 낫다. 산책이나 걷기 운동 정도가 적당하다. 하루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일주일에 3회 이
상 꾸준히 해 주는 것이 좋다. 다만 날씨가 추울 땐 목도리와 모자를 착용해 보온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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