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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Microsoft 빌 게이츠. 지난 10년 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로 추앙받고 있는 그의 성 공과 권력을 비판적으로 조명한 서적이 국내에서 출간됐다.
신간 '마키아벨리스트 빌 게이츠'는 세계에서 가장 막강한 경제 권력과 경제적 부를 축적하고 있는 빌 게이츠에 대해 다른 시각을 갖고 있다. 그의 성공은 공정하지 못한 게임으로 얻은 추악한 권력이라고.
이 책은 빌 게이츠가 1980년대 IBM PC가 보급되면서 도스에서 윈도우 운영체제로 28년 동안 운영체제를 독점공급 하면서 벌인 수많은 비즈니스 전투에서 빌 게이츠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상대를 비열하 게 쓰러뜨린 마키아벨리스트라는 점을 주장하고 있다.
빌 게이츠의 평생 친구로 지내고 있는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은 “난 그의 사업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 하지만 그가 컴퓨터 대신 핫도그 파는 일을 했어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핫도그를 판 사람이 되어 있었 을 것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만큼 그의 사업적 열정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그러나 그의 광적 인 승부욕에는 비열한 마키아벨리스트 사업 방식이 숨어 있다.
“인생은 공평하지 않으니, 그에 익숙해져라! Life is not fair, get used to it”이 말은 빌 게이츠가 미국 고등학생들에게 했던 말이라고 한다. 그의 인생관과 철학관이 담긴 말이기도 하다. 여기 ‘익숙해 져라’는 말이 갖는 의미는 공정하지 못한 게임의 룰을 탓하지 말고 그에 익숙하게 대처하고 그것을 잘 이용해야 한다는 말일 것이다.
빌 게이츠의 마키아벨리식 승부 기질을 잘 드러낸 말이다. 빌 게이츠는 패배를 죽음보다 싫어한다. 빌 게이츠는 대중들과의 대화에서 “누군가 신이 당신에게 한 가지 재능을 준다면 무엇이 있을까요?”라고 묻자, “내 경쟁 상대를 모두 제거하는 일입니다”라고 했다가 다시 “그럼 인생이 재미없겠군요. 싸울 상대가 없다면 그거야 말로 심심한 세상이지요. 차라리 집요한 승부욕이 영원하게 해달라고 하지요”라 고 말했다고 한다.
이 책의 저자는 "1985년 11월 윈도우 운영체제가 처음 제품 출시됐고, 당시 그의 편에 서지 않은 기업들 은 모두 시장에서 퇴출시켰다. 사람들은 컴퓨터를 작동시키기 위해 빌 게이츠에게 운영체제 프로그램 값 을 컴퓨터 업그레이드 시킬 때마다 지불해야 했지만 불편함은 해가 갈수록 더해가고 있다" 말하고 있 다.
저자는 또 "올해 출시된 ‘윈도우 비스타’는 더욱 그러하다. 제품에 대한 불평이 심해지자 빌 게이츠 는 2010년에 ‘윈도우 7탄’을 계획하고 있다고 뻔뻔하게 말하고 있다. 왜 불안한 것을 출시하고 꼬박 3 년 만에 다른 제품으로 대체하는지 처음부터 완벽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는 없는지 궁금할 뿐이다"라고 실랄한 비판을 한다.
내년 8월이면 빌 게이츠는 이 치열한 비즈니스 전투 현장을 은퇴한다고 이미 발표했다. 이제 승부욕이 떨어진 것일까? 그는 가장 부러운 기업이 ‘코카콜라’라고 했다. 그 기업은 비밀스런 맛의 비밀로 100 년 동안 독점적 기업, 아닌 소비자를 중독 시킨 기업을 건재하고 앞으로도 영원할 것이다. 빌 게이츠도 코카콜라처럼 많은 비난에도 불구하고 영원히 독점 기업으로 살아갈 것을 확신하고 있을 것이다. 그 자 신감이 그의 은퇴를 재촉하게 했는지 모른다. 그러나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어떤 기업이 독점의 기업이 란 자리에서 한순간에 몰락한 기업으로 자리할 지.
우리나라 컴퓨터 사용자 가운데 99%가 윈도우를 운영체제로 사용하고 있다. 2003년 정보통신부는 ‘인터 넷 대란’으로 인해 MS의 독점체제를 개선하기 위해 리눅스를 대안으로 하는 운영체제를 관공서부터 실 시하여 3년 안에 리눅스 점유율을 30% 선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그 계획은 실천되지 않 았다. 독점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의 몫이다. 선택이 제한된 컴퓨터. 우리는 언제까지 빌 게이츠에게 컴퓨터 사용료로 윈도우 프로그램 기술료를 지불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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