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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침해ㆍ수익모델 부재 등 UCC 단점 보안 간접광고와 결합ㆍ콘텐츠 판매로 새 수익원 기대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전문업체와 중소 포털들이 저작권 침해와 수익모델 부재라는 이중고를 탈피하기 위해 전문가제작콘텐츠(PCC)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PCC는 전문작가 등 전문가들이 제작한 콘텐츠를 의미한다. 제작 과정에서 저작권자에게 저작권료를 내 고 제작하기 때문에 저작권 침해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고, 서비스 제공업체는 간접광고(PPL) 같은 새로 운 수익모델을 결합하거나 유료로 콘텐츠를 판매해 수익을 올릴 수 있어 수익모델 측면에서도 기대를 모 으고 있다.
지난 5월 SK네트웍스에 인수된 유머사이트 풀빵닷컴(대표 오기석)은 전문작가 시스템을 구축, 제작 과정 에서 사용되는 작품을 대상으로 저작권료를 지불하고 있다. 이와 함께 PCC 내에 SK텔레콤, 옥션, 소니코 리아 등의 기업 PPL을 추진해 월 2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풀빵닷컴 오기석 사장은 "내용이나 영상 면에서 수준 높은 PCC가 UCC 보다 높은 주목도를 보이는 것에 착안해 PPL 광고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동영상 마켓플레이스 픽스카우(대표 육상균)의 콘텐츠는 `프로츄어'라고 불리는 여러 분야의 준전문가들 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정보 및 노하우 동영상이 주를 이룬다. 픽스카우측은 PCC의 콘텐츠 속성상 UCC보 다 저작권에서 자유롭다며, 실제 방송사들로부터 저작권 침해 공문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포털에서도 전문 지식을 동영상을 통해 쉽게 설명하는 `지식 동영상 코너'를 새롭게 단장하거나 오픈하 면서 PCC에 대한 비중을 높아지는 추세다.
최근 프리챌은 지식 동영상 전문 코너인 `프리챌Q'를 오픈하고 PCC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프리챌 김 형철 포털사업부장은 "지식 동영상 데이터베이스 확보를 위해 전문 업체와의 제휴를 늘려가고, 네티즌 의 PCC 제작을 지원하는 등 지식 전문가를 점차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중소 포털 및 UCC사이트들이 PCC로 눈을 돌리는 것은, 불법저작물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및 소송 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PCC 또한 기성제작콘텐츠(RMC)가 아닌 만큼 100% 저 작권으로부터 자유롭지는 못한 상황이다. 픽스카우 공장환 상무는 "사이트에 누구나 UCC와 PCC를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운영상의 대책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며 "이는 곰TV나 다음의 경우처럼 콘텐츠 소싱 모델과는 다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디지털타임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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