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 ∼ ★천지 별똥별과 추억여행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8-13 오전 10:21:00
“여름 밤하늘에 수놓은 아름다운 별들을 구경하세요.”

경기도 유명 산자락에 자리잡은 천문대가 여름 밤하늘의 신비한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는 우주 체험학습
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 송암천문대 =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 장흥관광지 내 개명산(해발 440m) 형제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송암천문대는 국내 최대 규모로 지난달 개관했다.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뉴턴관의 주망원경은 한국천문연구원과 한국기계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60㎝급 리
치 - 크레티앙방식의 반사망원경으로 대형망원경 성능을 가진 국내 사설 천문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첨
단 망원경이다.

보조망원경으로 정밀도를 자랑하는 최고급 망원경 세트 7종(최대배율 306배)과 반사식, 반사굴절식, 굴
절식 등 다양한 종류의 중·고급 망원경이 갈릴레이관에 설치돼 있어 밤하늘의 별과 달은 물론 서울 근
교의 야경도 만끽할 수 있다. 또 보조 관측 장비인 천체관측용 CCD카메라 및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 자
신이 관찰한 별자리를 직접 촬영해 간직할 수도 있다.

특히 스페이스센터에 설치된 첼린저센터는 우주공간을 비행하는 시뮬레이터로 태양계의 태양과 행성, 위
성, 혜성, 소행성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어 학생들이 우주와 태양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우주관
련 영상을 상영하는 플라네타리움은 돔스크린(15m)과 DLP기술을 도입, 8채널을 갖춘 프로젝터를 자랑하
고 있으며 실제 밤하늘처럼 선명한 천체를 투영해 볼 수 있다.(031-894-6001)

◆ 중미산천문대 = 양평군 옥천면 청정 환경 속에 자리한 이 천문대는 중미산 휴양림을 끼고 있어 삼림
욕과 자연생태학습이 가능하며 밤하늘에는 수십만 개의 별이 쏟아져 내릴 듯한 광경을 연출한다.
특히 천문우주학과 출신의 전문강사들이 흥미진진한 별 이야기를 들려주며 별자리 위치, 망원경 관측법
을 익힌 후에 자유롭게 천체망원경을 움직이며 원하는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다. 당일 별자리여행은 학
기 중엔 금·토요일, 방학 중엔 매일 실시된다. (031-771-0306)

◆ 가평군 천문대 = 하면에 있는 ‘코스모피아’는 실질적인 관측 위주의 프로그램이 돋보인다. 산책 코
스가 조성된 삼림욕장을 포함, 동물농장, 자연 눈썰매장도 운영하고 있다. 매주 금·토·일요일에 개장
하며, 방학 및 주말·공휴일엔 1박2일 체험이 가능하다. (031-585-0482)

북면에 위치한 ‘자연과 별천문대’는 별 관측 외 이색 자연탐사가 가능하다. 근처 숲속에서 딱따구리,
부엉이, 소쩍새, 반딧불이 등의 이색동물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031-581-4001)

◆ 기타천문대 = 이밖에 여주군 강천면의 ‘세종천문대’는 종합 천문교육 시설이다. 첨단 관측 장비를
이용해 직접 원하는 별자리를 찾아볼 수 있고, 석고공예 등 즐길거리도 많다.(031-886-2200)
안성시 미양면의 ‘안성천문대’는 민간 천문대 1호로 매주 토요일을 일반인, 가족을 위한 천문관측일
로 지정해 천체 탐험과 별자리 행사를 실시한다. (031-677-2245) 군포시 대야미동의 ‘누리천문대’는
천문대 및 4D 입체상영관, 플라네타리움 등 아담하고 알찬 시설을 갖추고 있다.(031-501-7100)

양주 = 오명근기자 om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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