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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이르면 올해 말부터 루브르 박물관 관람 때 오 디오 기기를 통해 한국어로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16일 오후 6시(현지시간) 박물관 내 회의실에서 강달호 구주지역 본부장과 앙리 루아레트 루 브르 박물관장이 박물관 장비 첨단화 사업 지원에 관한 파트너십 서명식을 갖고 한국 관광객들이 한국어 로 들으면서 관람할 수 있는 장비를 지원키로 했다.
이번에 체결한 파트너십의 주요 내용은 뉴멀티미디어(PDA) 작품 관람 가이드 기기에 콘텐츠 제공, PDA 에 한국어 안내서비스 추가, PDA 화면에 대한항공 로고 표시, 대한항공 광고 또는 프로모션에 루브르 박 물관 이미지 활용 등이다.
지금까지 연간 9만여명의 한국인이 루브르 박물관을 찾아 그간 작품 설명어로 한국어를 추가하려는 노력 이 있었으나 한국인 관람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다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루브르 박물관의 음 성 설명 기기에는 현재 불어, 영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일어 등 6개 언어가 사용되고 있 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양측의 파트너십 체결은 루브르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작품 설명 언어로 한국어가 처음 채택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황온중 기자 ojhw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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