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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과학진흥협회세계 최대의 과학자 단체인 미국과학진흥협회(AAAS)가 건강하고 완벽한 인간을 만들기 위해 유전자를 변형시키는 것은 위험하고, 무책임한 행위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세계의 과학자 16만4,000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고, 권위있는 과학전문지 사이언스를 발행하고 있는 AAAS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현재 유전공학 연구는 거의가 인간의 건강상 문제를 교정하기 위한 유전자 변형에 집중되고 있다고 말하고, 이는 성숙된 세포속의 유전자를 바꾸는 체성 유전자 변형으로 후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유전성 유전자 변형(IGM)'기술은 어떤 가계에서 질병을 유전시키는 유전자를 제거하는데 이용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키가 크고 건장하고 아름답고 똑똑한, 이른바 '맞춤 아기'의 창조를 이론상 가능케 한다.
따라서 IGM기술의 인간응용을 감시하기 위한 공공위원회를 설치하고, 이에 관한 공청회도 열어야 할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설명했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AAAS 연구팀은 IGM기술은 "인간에게 안전하지 못하다"고 못박았다.
연구팀은 또한 IGM기술은 "동물실험에서 출생결함과 신체기형 동물을 탄생시켰다"고 밝히고, "이 기술을 인간에게 응용할 경우 똑같은 결과를 초래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연구팀은 유전자 조작에 의한 동물복제 실험이 성공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한번 성공마다 치명적인 유전적 결함을 지닌 동물들이 적잖게 태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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