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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각 기능의 저하가 알츠하이머 병을 예측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정신의학저널은 후각 기능 장애로 초기 알츠하이머 병을 진단할 수 있지만, 정작 환자들은 이런 사실을 노화에 의해 흔히 발생하는 증상으로만 여기고,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콜롬비아대학 연구팀은 "기억력 및 인지력 손상으로 고통받는 77명의 환자를 관찰한 결과, 2년이 경과한 후 이중 19명이 알츠하이머 병에 걸린 것으로 판명됐다"고 말했다.
즉 대상자들에게 땅콩, 멘톨 등 40여가지 냄새를 맡게 한 후 각각의 냄새를 알아 맞추는 시험을 실시한 결과, 평소 후각 기능이 떨어지는 환자에서는 알츠하이머를 예측할 만한 조짐이 없었으나, 후각 기능이 갑자기 떨어진 경우 치매의 발병률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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