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수명에 상한선은 없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인간의 수명은 120세가 한계라는 많은 과학자의 통설에 도전하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버클리대학교(UC버클리)의 연구자들은 학회지 사이언스에서, 인간의 기대수명은 지난 1세기여 동안 꾸준히 늘어왔으며, 증가추세를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우리는 최대수명이 변하고 있음을 보여주였다. 최대수명은 생물학적 상수(常數)가 아니다"고 말하지만, "이것이 무한정 계속될 수 있을지 어떨지는 말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인구학자들이 가장 완벽하다고 여기고 있는 1861년의 스웨덴 국민사망 기록들을 토대로 한 연구 결과, 1860년대 남녀의 최고 사망연령은 약 101세였으나, 그 후 꾸준히 늘어나 1990년대엔 108세로 높아졌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연구팀은 인간의 수명은 늘어나고 있으며, 분명한 상한선이 없다고 시사했다. "현대의학의 발달로 인해 인간수명이 200세 정도까지 올라갈 것으로는 보지 않지만, 절대적 한계에 직면하게 되리란 증거는 없다"고 그는 말했다. 연구팀은 최장수자의 사망시기는 점점 늦어져 점점 더 노년에 죽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하고, 이번 연구결과는 최대한의 수명까지 사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다른 연구를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오늘 태어나서 계속 살아 최장수자가 될 아이들의 10%는 20년 전 태어난 아이들의 10%보다 더 늦은 나이에 죽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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