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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와 비타민E를 섭취하면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혈관질환을 비롯한 일부 당뇨 합병증도 예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까지만 해도 당뇨병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등의 거대 영양소의 섭취만 조절하면 되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혈당을 잘 조절하고 있는 당뇨병 환자에서도 합병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자주 있으며, 최근의 연구를 통해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비타민이나 미네랄 같은 미량 영양소들이 중요하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어 당뇨병 관리의 새로운 관심사가 되고 있다.
당뇨병이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당뇨병 그 자체보다는 눈,신경, 콩팥, 심장 등 몸 구석구석에서 발생하는 합병증 때문이다.
이들 합병증은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며, 특히 관상 동맥 질환같은 혈관합병증은 당뇨병 환자가 사망하게 되는 주요 원인이다.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지난 83년부터 97년 사이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33.7%나 증가하였다.
최근 연구에서 당뇨병과 그 합병증이 생기는 데에는 유해산소라는 물질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해산소는 우리가 산소를 이용하여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과정의 부산물로 생기는 산소 찌꺼기로서, 채내 조직을 파괴하여 암, 심장병 등의 성인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과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C와 비타민E가 상당히 많은 양이 필요하며, 이 양을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은 불가능할 뿐더러 음식으로 섭취한다해도 과일 등에 함유된 당 성분 등에 의해 오히려 당뇨 조절에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당뇨병 환자는 비티민C나 비타민E를 약으로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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