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간염바이러스가 최대의 적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 간암의 원인 > *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간염 * B형 감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급성간염을 일으키고, 이중 약 13%에서 만성감염으로 진행한다. 이중 약 40%에서 간견병증으로 가게 되는데, 여기서 25%가 간암으로 발전한한다는 것이다. 한국의 경우 간암환자 중 70-80%가 B형 간염 바이러스 양성자인데,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B형 간염 양성인 남자는 음성인 사람에 비해 간암 발병 확률이 2백배나 높다. C형 간염 바이러스도 B형 간염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발암의 위험인자이다. * 아프라톡신 섭취 * 곰팡이에서 생기는 독소로서, 간암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꼽히는데 주로 곡식이나 음식물에 묻어 있던 것을 장기간 섭취했을 때 발생확률이 높다. 특히 B형 간염 바이러스와 곰팡이독이 복합되는 경우 간암을 잘 일으키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그 밖에 가공식품에 들어가는 첨가제나 방부제 등에 의해서도 발병할 수 있으며, 유전적 요인도 주요 간암원인으로 꼽힌다. 이는 통계적으로 보면 특정 가계에 간암 환자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호르몬이나 피임약을 장기간 복용한 경우에도 간암 환자가 많다는 보고도 있다. < 증상 > 간암은 조기 진단이 어려운 병이다. 뚜렷한 자각증세가 없어서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모륵 지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비로소 증세가 나타나고 간 조직의 파괴가 진행된 후에도 간기능 검사상 이상을 나타내지 않는 수가 많아서, 간을 '침묵의 장기'라고 부를 정도이다. 따라서 간암의 크기가 작은 경우 증상만으론 간암에 걸렸는지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혹시 자각증세가 있더라도 간경변증이나 만성 간여모가 같은 양성 간 질환 등과 감별이 되지 않아 약만 먹다 악화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 초기 증상 * 체중감소, 오른쪽 상복부에 둔한 통증, 배가 무겁게 느껴지고 부은 듯한 기분, 오심 및 구토, 설사와 변비, 다른 이상이 없는데도 무기력하고 심한 피로감 등이다. * 말기 증상 * 황달, 복수, 통증악화, 소화불량 심화, 쇠약 등이다. < 진단 > 혈액을 채취해서 조사하는 간기능검사와 간장의 상태를 화면에 찍어내어 살펴보는 화상 진단이 있다. * 간기능 검사 * 혈액을 채취하여 알파 페토프로틴이라는 단백질이 나오는지를 조사하는 진단법이다. 만성간염이나 간경변일때도 이 단백질이 나타나기 때문에 의사의 신중한 판단이 따라야 한다. * 영상진단 * 초음파진단, CT스캔이 유력한 검사법이다. 암이 발생해 있는 부위나 범위를 확인하는 한편 간암으로 착각하기 쉬운 혈관종이나 낭포와 감별하는데도 중요한 검사이다. < 치료 > 간암이 발생하여 해부학적으로 간절제가 가능한 위치에 국한됐을 경우 간절제수술이 가능하다. 암주변의 건강한 간조직을 포함하여 간종양이 완전히 제거된 후에 좋은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도 5년 생존율은 20%정도로 다소 예후가 나쁜 암종의 하나이다. 또 한국사람 간암환자의 70-80%가 간견변증을 동반하고 있어서, 간 절제수술이 불가능할 때가 많다. 이밖에 색전요법이라든가 에타놀 주입요법, 간이식 등 여러가지가 있으나 생존율이 높지 않고 재발확률은 높다. 그만큼 치료가 힘든 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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