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덜덜 다리 떨게 되는 이유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3-15 오후 2:12:00
- 정서적·신체적 문제, 신경계 이상 등 다양한 측면에 연관돼 -


의자에 앉으면 습관적으로 다리를 떠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른들은 복이 달아난다며 혼을 내기 일쑤인데요.

[권용욱/서울 역삼동 : 친구들하고 만났을 때 습관적으로 떠는 것 같습니다.]

[박종화/서울 천호동 : 습관적으로 가만히 있을 때 다리가 떨립니다.]

다리를 떠는 것이 단순한 습관이라기보다는 현재 자신의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정서적인 측면으로는 대개 초조하거나 긴장하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민수/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과 교수 : 엄마의 심박동 상태로 돌아가서 내가 평온하게 있다라는 것도
되죠. 그러니까 자기가 의식적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서 다리를 떨 수도 있죠.]

신체적으로는 다리의 근육 상태와 연관성이 있습니다.

다리근육이 긴장했을 때, 혹은 흥분된 상태일 때 떨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또 오랜 시간 운동을 하다 멈췄을 때에도 운동 시의 근육 긴장도가 계속 유지되어 나타납니다.

뿐만 아니라 다리 떨림은 신경계에 문제가 있을 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권석범/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신경과 교수 : 아주 드물게 신경계 내에 근육에 긴장도나 흥분도를 조정하
는 운동 신경이나 운동조절 신경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리 떨림이 나타난다고 해서 모두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주위 사람에게 피해를 주거나 신경계의 문제가 의심된다면 이에 대한 정밀검사와 치료가 뒤따라야 한다
고 전문의들은 충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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