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의 골다공증에 대해서 알아보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오랜 세월 당뇨를 앓아온 환자들은 가벼운 충격에도 뼈가 부러질 수 있으므로 나이가 들면 정기적으로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인슐린 의존성 당뇨환자들은 뼈가 한창 튼튼해지는 어린 시기에 인슐린 결핍으로 뼈를 만들어 내는 기능이 감소하기 때문에 성인이 된 후에도 정상인에 비해 골밀도가 현저히 떨어진다. 또 성인형 당뇨병의 경우에는 처음엔 정상인과 비슷한 골밀도를 유지하지만 나이가 들면 인슐린 분비기능이 저하되고 신경계 합병증이 생겨 활동력이 줄어들고, 그 결과 골다공증 발생률이 높아지게 된다. 당뇨병이 골다공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인슐린 결핍에 의한 골세포의 기능 감소 ▶뼈 생성에 관여하는 조골세포의 기능 감소 ▶뼈 형성에 관여하는 몇몇 인자의 변화 때문이다. 당뇨성 골다공증의 치료 방법은 골다공증만 있는 환자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당뇨환자는 일반적인 노화과정보다 좀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당뇨 식이와 병행해 칼슘을 보충하고, 운동을 강화해 뼈에 힘이 실리고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운동을 해야 한다. 강한 근육은 뼈에 힘을 가함으로써 골밀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운동시 주의할 점은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 서서히 운동량을 높여 나가야 한다는 점이다. 운동의 종류로는 조깅·줄넘기·등산·아령 등을 들 수 있다. 심한 당뇨환자에겐 약물치료도 권장된다. 남성이나 고령의 여성에겐 골다공증 치료제인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나 플로라이도 제제 혹은 성장호르몬 등을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으며, 골다공증으로 척추압박골절이 생겨 통증이 있을 때는 칼시토닌 제제 등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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