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연구원은 5일 "평판 TV 가격의 급락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대형 메이커들의 주력기종인 40인치 초반 대 TV 제품들의 가격이 연초 대비 50%가까운 수준까지 폭 락한 데 이어 올해에도 업계 평균 30~40% 정도의 추가적인 하락이 있을 것이라고 연구원 측은 내다봤다.
현재 40인치 LCD의 소매가격이 1400달러 전후인데, 이런 가격 수준으론 어떤 TV 메이커도 이익을 낼 수 없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정설이다.
판매가가 원가를 밑도는 기현상이 발생하면서 최근들어 제품값 추가 하락에 대한 공포가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기현상의 발생원인은 삼성과 LG 등 주요 메이커들의 과잉 공급 탓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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