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 이렇게 가르치고 이렇게 배운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1-08 오전 9:34:00
맞춤식 교육서비스 제공한다”
양 영 종 한양사이버대학교 기획처장

최근 사회적 요구의 변화,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 등 교육환경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이처럼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시기에 적합한 교육 방식이 바로 사이버교육이다.
이 덕분에 각 원격대학들에는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의 학생들이 입학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그 다양성의 폭이 점점 커지고 있어 각 대학들이 이들의 만족도를 높여주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우리 대학의 경우,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의 학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강의 콘텐츠의 수준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교육공학의 특성을 살려 획일화된 강의에서 벗어나 다양한 맞춤식 교육서비스를 제공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신 기술, 실무현장에서의 변화, 사회적 요구를 신속하게 학습콘텐츠
에 반영함으로써 대학과 실무 현장간의 괴리감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있다.
물론 우리 대학뿐 아니라 많은 원격대학들이 유사한 고민과 노력을 할 것으로 본다.
이런 노력 덕분에 한양사이버대에는 직장인과 전문대 이상 고학력층의 재교육을 위한 입학이 늘고 있
다. 현재 재학생의 92%가 직장인들이며, 전문대 졸업 이상 고학력자도 53%나 차지하고 있고, 이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것은 사이버교육의 특성이기도 하다. 사이버교육의 특성상 반복수
강이 가능해 오랫동안 공부에서 손을 놓았던 50~60대 고령자들까지도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한양
사이버대 재학생의 경우 10~20대 51%, 30대 37%, 40대 10%, 50대 이상 2%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사이버교육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체험학습이 가능하다. 실제 현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각
종 문제, 상황 등을 학습콘텐츠에 반영해 학생들이 미리 접하고 이론과 함께 해결하게 함으로써, 단순
한 지식보유자가 아닌 지식창출자로 양성할 수 있다.
우리 대학의 경우, 교육 솔루션은 기존 오프라인 교육에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방법을 이미 구현한 상
태다.
또 오프라인 교육에서는 불가능한 멀티미디어 교육, 동영상 쌍방향 교육 등을 통해 사이버대학의 장점
을 더욱 극대화하고 그 존재가치를 높이고 있다.
그렇다고 본교의 수업이 모두 온라인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각 학과는 정기적으로 오프라인 특
강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배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이직·승진 등을 준비하는 직장인, 주부뿐 아니
라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좀 더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원격대학이 삶의 방향 변화시켜”
이 보 라 서울디지털대학교 졸업생

남들 다 모의고사 성적보다 점수가 오른 2001년 수능에서 난 보통 때와 비슷한 점수대가 나오고 말았
다. 서울에 있는 4년제 대학은 좀 힘든 점수였다.
그때는 왜 그랬는지 재수도 싫었고, 전문대나 지방대도 싫었다. 하지만 부모님의 권유로 별로 마음도 내
키지 않는 대학에 억지로 원서를 내고 등록까지 마쳤다.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서울디지털대학교 국제학부 입학안내’ 메일을 받게 됐다. ‘이거다’싶었다.
왠지 이곳이면 훗날에 제 미래를 책임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직감이 들었다. 부모님께는 정말 죄송하지
만,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왔는지 처음으로 내 뜻을 굽히기 싫었다.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고 결국 부모
님을 설득시켰다. 01학번 새내기로써 학교생활도 정말 재미있었다. 수업만 온라인으로 들었지 MT나 스포
츠 동아리, 스터디 모임 등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도 할 수 있었기에 후회 없는 대학 생활이었다.
가장 좋은 점을 꼽으라면 첫째로는 학우들 대부분이 직장인이기 때문에,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또래 친구들을 통해서는 배울 수 없는 것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
둘째로는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기에 장소나 시간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는 것 또한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1학년 때 학교를 다니면서 직장생활도 경험해 보았고 2학년 때는 중국으로 어학연수도 다녀왔다.
주변 친구들은 어학연수를 가거나 아르바이트를 해도 휴학을 해야 하는데 나는 회사생활이나 중국 어학
연수 기간 동안 휴학을 하지 않고도 공부할 수 있었다. 그러면서도 부모님을 실망시켜드리지 않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고, 3년 만에 조기졸업도 하게 됐다. 이렇게 해서 대학 4년, 어학연수 1년까지 남들은 총
5년에 걸쳐 할 수 있었던 일을 나는 3년 만에 다 마친 셈이 되었다. 대학을 다니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일
을 동시에 할 수 있었던 점 또한 원격대학을 선택하길 잘했다고 자신하는 점 중에 하나다.
셋째는 좋은 스승님을 만났다는 것이다. 3년의 대학생활 후에 제1회 조기 졸업생으로 졸업을 하게 되었
고, 4년의 대학생활을 3년에 마친 탓인지 공부에 대한 아쉬움이 좀 남았다. 2% 부족한 뭔가를 채우고 싶
은 마음이 간절했는데, 중국학부 교수님들께서 대학원이라는 방향제시를 해주셨다. 그때 당시만 해도
‘내가 어떻게 대학원에 입학을 할 수 있나’하는 두려움도 앞섰다. 교수님들께서 격려해주시고 이끌어
주신 덕분에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중국학과에 진학했고, 내년 2월에 졸업하게 된다.
많이 부족한 나지만 대학 입학 후에 늘 좋은 분들과 인연을 맺고 삶의 방향의 틀을 조금씩 잡아 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지금도 일반대학이 아닌 원격대학을 선택한 것에 후회를 해 본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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