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하고 조선비즈가 주관한 ‘4060 인생설계 박람회’가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코엑스 C홀에서 열렸다.

대한은퇴자협회(KARP, 회장 주명룡)를 비롯한 서울 지역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6곳과 한국주택금융공사, 산업은행KDB생명, 삼성생명, 보람상조 등 110여 개 구인업체가 참여한 박람회장에는 참여 구인업체에 사전 예약한 구직자를 포함해 이틀간 4천여 명의 중장년 구직자들이 찾아와 면접 및 이력서 제출, 정보 수집 등 온종일 발품을 팔며 활발한 구직활동을 벌였다.

이번 박람회는 80여 개사의 채용관, 6개사의 창업관, 재테크관, 대한은퇴자협회를 비롯한 10개 기관의 홍보관, 9개 은행의 재테크 PB 상담관 등으로 구성됐으며,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한 세미나,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구직자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은퇴협 부스를 찾아 상담을 신청해온 구직자들은 이구동성으로 “4060 인생설계 박람회는 올해 열린 여타 박람회보다 질적으로 많이 떨어진다”며, “박람회에 참가하는 구인업체의 다양화 및 양질의 업체 선정이 요구된다”고 총평했다.

 

개막식 테이프를 커팅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내빈들(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주명룡 회장)

 

박람회 현장을 둘러보는 내빈들

(오른쪽 두 번째가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홍보대사 배우 홍요섭, 세 번째가 주명룡 KARP 회장)

 

 

은퇴협 부스(이인순 팀장, 송인옥 상담사의 모습이 보인다.) 

 

 

2013.11.04

KARP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