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명룡 회장의 시니어 정책, 어떤가요? > : 150424
MC ‘출발 멋진 인생, 이지연입니다’
노인 복지정보와 복지정책 등을
따끔하게 진단해 보는 시간입니다.
‘주명룡 회장의 시니어 정책, 어떤가요?’
대한은퇴자협회 주명룡 회장과 함께 합니다.
어서 오세요.
(인사)
MC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베이비부머들의
정년퇴직 행렬이 대거 이어지고 있는데요.
노후준비가 안된 채 퇴직 줄에 밀려 서게 되다
보니까, 베이비부머들은 지갑을 닫을 수밖에 없다고
하죠?
쥐꼬리만한 노령연금보다는 일자리를 달라는 요구가
높아지구요..
주명룡 회장
- 대한민국 정부는 시니어들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 아니 요새 돌아가는 상황들을 보면
열심히 사는 국민들에게 고마워해야 하지요.
- 몰래 주고받을 일도 없고,
그러니 받았다 안 받았다 하면서 목숨 내 놓을 일도
없구요.
- 그런 면에서 연금도 좋지만 차라리 일거리를 달라는
시니어들의 요구는 정직하게 일해서 노후를 지내겠다는
근면성을 보여 주고 있지요.
- 노후준비가 안된 채 퇴직하는 베이비붐 세대가
쥐꼬리만한 연금에 기댈 수 없으니
괜찮은 육신으로 일하겠다면서 일자리를 달라는 것은
차라리 칭찬 받을 일이고,
국가는 앞서서 괜찮은 일자리를 챙겨 줘야 한다고 봅니다.
- 망자가 남겨놓은 메모지로 시작된 뇌물 리스트를 갖고
민생을 제쳐놓은 채 정치가 서로 헐뜯고 생채기 내기에
사활을 걸고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정말 답답합니다.
- 올 봄 유럽권의 프랑스나 핀란드등의 선거결과를 보면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를 하겠다는
정당들이 승리하고 있습니다.
- 한국정치가 깨어야 합니다.
MC 네, 소위 우리사회의 지도자 위치에 있는 분들이
깨어나야지요.
정치인, 기업주가 변해야 하고
또 이를 지켜보는 국민수준도 높아져야 하고요.
퇴직해서 나오는 시니어들이 일자리를 달라는 요구도
청년실업 못지않게 무겁게 들어봐야 합니다.
주명룡 회장
- 미국 북서부 도시 Seattle에 그래비티 페이먼트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 신용카드 결제처리 회사입니다.
- 댄 프라이스라는 분이 사장입니다.
- 직원이 120명인데 댄은 앞으로 3년안에 모든 직원 연봉을
7만달러 이상으로 올리겠다고 발표해서
미국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 올해 벌써 70명의 임금이 오르고, 그중 30명은
임금이 한꺼번에 두배로 오르게 된다고 합니다.
- 댄은 또 자기가 받는 연봉 100만 달러를
직원과 같은 연봉 7만 달러로 삭감했습니다.
- 신용카드 결제회사 사장인 댄의 행동은
2002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행동경제학자인
“대니얼 커너먼”과 “앵거스 디턴”의 행복감 증진 연구가
배경이라고 합니다.
- 즉, 돈이 많아질수록 행복의 크기가 커지지 않는다.
소득과 행복이 만나는 지점이, (정서적웰빙지수),
연봉 7만 5천 달러라는것을 알아냈고,
소득 7만 5천 달러 이상에서 정서적웰빙지수는
더 높아지지 않는다.
부자가 됐다고 하루에 세 번 먹을 밥을 10번 먹는 것도
아니고, 잠도 안자고 24시간 골프치고
해외로 쇼핑 다닐 일도 아니지요.
- 댄의 이런 행위는 정말 후진스런 행동을 하는
한국의 일부 기업인, 정치인들이 배워야 합니다.
MC 네, 그 회사 직원들은 정말 행복하겠네요.
그리고 직원들이 행복하니까
회사는 더욱 성장하게 될 거구요..
글세요.. 최근 한 칼럼에서
투자의 대가, 소로스의 돈과
뇌물 리스트 메모를 남긴 우리나라의 그 안타까운의
기업인의 돈을 비교했던데요.
소로스는 돈만 버는 더러운 유대인이라고 손가락질
받았지만 세계 최대의 칭찬받는 자선가가 되었고,
한국의 사업가는 결국 국민의 세금을 축내고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행동을 했다구요...
주명룡 회장
- 기업가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세상을 좋게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 빌 게이츠, 잭 윌치, 소로스 등 이들은
생전 엄청나게 번돈을 세상을 위해 다 사용하고 있습니다.
- 미국에서 뒤늦게 다시 대학에 들어가 NGO학을
공부했었습니다.
뉴욕대입니다.
- 미국계가 아닌 여학생이 있었는데
장학금으로 유학와서 공부한다고 해요.
- 어디서 장학금을 받느냐 했더니
소로스가 세운 Open Society에서 받는다 해요.
- 돈만 아는 유대인으로 치부했더니..
열심히 벌어 환원하고 있었습니다.
- 삼성전자 CEO와 직원의 연봉 차이가 143배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 또 한국의 시중 은행장들은 별로 하는 일도 없는데
수십억원의 연봉을 받습니다.
- 기업인은 창조적인 행위로 기업을 키워
많은 직원을 고용하면서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본업이고,
정치인은 국민들 잘살게 해주는 국민 통합이 목표입니다.
- 지난주 치러진 9급 공무원 시험에, 청년들이 20만명이
몰리는 이 나라 현실은, 도대체 무어라고 설명해야 하나요.
- 직업선택이야 개인의 몫이라 하겠지만,
민간기업보다 철밥통으로 불리는 하급 공무원직에
이렇게 우리의 젊은이들이 몰리는것은 희망적이지 않다.
교육행정직 10명을 뽑는데 7343명이 지원했다는 뉴스는
부모세대로서 정말 이 나라를 떠나야겠다는
회원들의 얘기가 예사일이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 청년들의 도전의식 부족도 탓하고 싶지만,
이런 환경을 조성해온 정치에
정부와 기업인은 각성해야 합니다.
MC 네, 성공한 지도자들이 그 열매를 함께 나누는
사회가 되면, 좋은 기회가 더 많아질 텐데요.
일하겠다고 하는데도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 헤매는
청, 장년들을 위해, 우리나라 부자들도
창의적인 나눔에 선뜻 좀 나서면 좋겠어요.
주명룡 회장
- Die Broke 라는 책이 있습니다.
- 미국의 명배우 Bruce Willis의 Die Hard 라는 영화에서
온 제목 같은데..
“다 쓰고 죽어라” 라고 저는 번역해서
회원들에게 얘기합니다.
- Die Broke의 저자 “스티븐 폴렌”은
죽을 때 쓴 마지막 수표인 장의사 집 관 값이
부도가 날만큼 철저히 다 쓰고 죽으라고 가르칩니다.
- 즉, 저자는 죽을 때 재산이 많이 있다면
당신이 살아 있을 때 세상이 준 모든 보상을
충분히 즐기지 못하고 가는 것 이라고 가르칩니다.
- 쾌락을 위해 도박하고 쇼핑하는 데 다 쓰라는 게 아니죠. - 세상의 많은 부자들은 이렇게 사용한다 해서
돈이 줄지 않습니다.
- 큼지막하게 여기저기 세상을 치유하는 기부를 통해
많은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덕을 보는
그런 세상을 만들라는 얘깁니다.
MC 네, 지금 우리나라 청년실업 체감률 37%라는 현실은,
기업은 물론, 정부의 리더십에 많은 문제점을 던지고
있죠.
우리의 미래를 위해, 실천력을 갖춘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명룡 회장
- 청춘은 청춘에게 주기에도 너무 아깝다는 말이 있습니다.
- 우리의 아들딸이 그렇지 못하니 안타깝습니다.
- 될 것 같았던 노동개혁이 방치되고 있고,
고령화에 지갑은 닫히고,
경제는 성장의 동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 청, 장년층은 좌절하고 있고, 20대들이 한강다리를 돌면서
눈에 안 뛰게 뛰어내릴 길을 찾는 희한한 나라입니다.
- 정부의 리더십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 노사정 타협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얽혀있는 정년연장과 통상임금 문제를 풀어가면서,
시니어 고용문제 해법을 찾아야 하구요,
우리도 성공한 기업인과 소위 부자들이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면서,
장단기적으로 청년층이 원하는 일자리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 미국판 공수래공수거, 다 쓰고 죽어라, Die Broke가
말하는 참 뜻이 우리 사회에 번지는 그런 세상을
그려 봅니다.
MC 네, ‘주명룡 회장의 시니어 정책, 어떤가요?’
오늘은 ‘좀 더 나은 현재와 미래를 위한
성공한 시니어들의 책무’에 대해
말씀을 나눠봤습니다.
대한은퇴자협회 주명룡 회장과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