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안녕하세요? 이지연입니다.
오늘 5월 1일은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근무 의욕을 높이기 위해 법적 기념일로 제정된
‘근로자의 날’이에요.
그런데 한 취업포털의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4명은 근로자의 날에 쉬지도
못할뿐더러, 그런 유급휴가 대신 별도로 지급받는
것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젊은 직장인들도 이런데, 소위 정년을 앞둔
50대나 6,70대는 어떻겠어요?
요즘은 말로는 일할 수 있으면 ‘장년층’이라고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노년층’ 취급을 받잖아요?
그러니 어쩌면 ‘아유 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이럴 지도 모르겠어요.
SIG. UP. - DN.
MC 요즘은 평균 수명이 늘어서 백세시대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미처 노후준비도 하지 못한 채
고작 50대의 나이에 생애 주된 일자리에서
은퇴를 하게 되면, 노년기의 빈곤은 불을 보듯 뻔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소위 예비노인이라고 하는 베이비붐세대의
은퇴가 몇 년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산업현장에서 숙련된 노동인력이 한꺼번에
빠져나가게 되면, 사회 경제적으로도 큰 손실이죠.
그래서 은퇴 후 2모작, 3모작, 또는 노년기 재취업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우리 사회의 대세구요,
시니어인력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 하는 것이
앞으로 닥칠 고령사회를 슬기롭게 풀어나갈 수 있는
해법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SIG. UP. - DN.
MC ‘출발 멋진 인생, 이지연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령사회 노인취업과
시니어인력활용 정책과 문제점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노래 한 곡 듣고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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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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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출발 멋진 인생 이지연입니다.
먼저 고령사회 노인취업에 대해 함께 말씀 나누실
두 분 모셨습니다.
대한은퇴자협회 주명룡 회장님 어서 오세요.
주명룡 회장 (인사)
MC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의 이수진 사회복지사님,
안녕하세요?
이수진 복지사 (인사)
MC 주명룡 회장께서는 지난 10여년간
노인정책 현장을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여러 가지 노인관련 정책이 탄생되게 한
주역이기도 하신데요.
소위 노인일자리사업이라고 하는
우리나라 노인 취업의 태동기부터
함께 하셨잖아요?
지난 10여년간 노인 취업 어떻게 보시나요?
주명룡 회장
- 2003년 노인일자리사업으로 노인 취업 시작.
- 숫자놀음인 노인일자리 (양보다 질이 우선돼야 한다)
MC 물론 초기보다는 노인일자리사업이 많이
다양화됐다고 해도,
10년이 지나도록 정부가 주도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은
20만원을 받게 되는 공익형 노인일자리가
주된 일자리잖아요?
사업 초기에야, 어르신들이 나도 일할 수 있다는 데에
의미를 뒀으니까, 공익형 노인일자리의 역할이
컸겠지만, 이런 노인일자리는 노인취업과는 차원이
다르고, 이젠 만족도도 많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수진 복지사
- 복지현장에서 느끼는 요즘 어르신들의 변화된
희망 취업성향.
MC 게다가 몇 년 전부터 관심을 끄는 게
시장형 일자리사업인데요.
이것 또한 공익형과 크게 다를 게 없는 것 같아요?
수익이 많이 나는 구조도 따져보면
결국 어르신들의 적은 인건비에서 비롯된 거잖아요?
주명룡 회장
- 기본적인 노인취업과 우리나라 노인일자리사업의 차이점.
- 노인 취업은 자신의 경력과 경륜을 살려 일할 수 있고,
대우도 그에 걸맞아야.
이수진 복지사
-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어르신들의 반응
- 현재 구직 어르신들의 역량.
MC 더욱이 우리나라 노인빈곤율이 OECD 국가 중
최고다 보니까, 노후준비가 안된 노년층의 경우,
그런 일자리라도 얻기 위해서 참 문을 많이
두드리게 되는데요.
어르신일자리사업을 통해 취업에 성공하기도
쉽지가 않죠?
이수진 복지사
- 구직 어르신 증가세,
- 구직 어르신들 노력 모습
MC 네, 실제 구직현장에서 만나본 어르신들 말씀 좀
직접 들어볼까요?
* 인서트1. - 구직현장에서 만난 어르신
- 구직을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
재취업에 도전하는 자세와 느낌,
재취업에 실패해 재도전하면서 받는 느낌
구직에 도전하면서 힘들고 답답한 점
노인재취업을 위해 바라는 점 등등
MC 그럼 어르신들 취업 경쟁률도 만만치 않겠어요?
이수진 복지사
- 일반적인 어르신들 취업 성공률, 성공하는 요령.
MC 네, 실제 재취업에 성공하신 어르신의 말씀도
직접 들어볼까요?
* 인서트 - 재취업에 성공한 어르신
- 재취업에 성공한 분야
(전에 일하던 분야와 관계가 있는 분야인지?)
- 재취업에 성공하기까지 어떻게 노력했는지
- 어떻게 재취업에 성공했는지 성공비결
- 재취업 성공 후 일하면서 업무나 보수 등에 만족하는지,
- 재취업에 도전하는 분들에 대한 조언 등등
MC 네, 아무래도 재취업에 성공한 어르신들의 경우
말씀을 들어보니까 재취업에 성공할 만하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지금 고령화사회가 되면서
노인일자리사업이 여기저기서 참 많이 진행되잖아요.
특히 매년 봄 가을별로 각 지자체에서
노인일자리박람회가 열리고 있구요,
정부 각 부처와 각종 노인 관련 단체에서
노인일자리사업을 많이 벌이는데요.
과연 취업이 얼마나 되는지,
행사나 사업의 효과가 의문스러울 때가 많아요?
주명룡 회장
- 보여주기식 행사와
부처별 경쟁적 노인일자리 (총괄 부처가 없다)
- ILO, UN의 괜찮은 노인일자리 권고안 위배
(생활이 되는가?)
-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정권 (3대 같은 일자리정책)
MC 네, 우리사회는 빠르게 고령화하고 있고,
몇년전부터 베이비붐세대의 은퇴도 본격화되고
있는데, 우리나라 노인취업정책은
10여년전 노인일자리사업에서 크게 달라진 게
없다니, 참 갑갑합니다.
사실 흘러간 시간뿐 아니라
그동안 들어간 예산도 만만치 않잖아요?
우리나라 노인일자리사업 앞으로 어떻게 보강돼야
할까요?
주명룡 회장
- 50 청년, 75 중년, 90노년에 맞는 일자리 다변화
MC 그리고 어르신들도 노인일자리사업처럼
복지성격이 강한 차원의 일자리가 아니라
제대로 된 취업을 원한다면 스스로 그만큼의
역량과 경쟁력을 갖춰야 하지 않을까요?
어차피 일반 기업이나 사업체들은
일 잘하는 사람을 원할 테니까요?
이수진 복지사
- 어르신들 스스로 갖춰야 할 역량과 능력 등 경쟁력
MC 그리고 다가오는 100세 시대에서는
인생 2모작, 3모작이 가능한 시대라고 하는데요.
백세시대, 고령사회를 대비해서
개인과 기업, 정부가 각각의 입장에서
대책을 마련해나가야 할 것 같아요?
주명룡 회장
- 정부, 기업, 개인, 각각의 입장에서 고령사회 대비책
- 정책이 없는 것이 아니다.
(선진국 보다 많은 일자리정책)
MC 네, 2년전 50세 이상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50세 이상에 대한 호칭을 고령자, 준고령자에서
장년으로 바꾸기로 했잖아요?
호칭만 바꾸는 게 아니라, 50세 이상 장년층에 대한
일자리 대비책을 제대로 세워야 할 텐데요?
주명룡 회장
- 3년 후 고령사회 노인일자리 대비책
- 모자라는 생산 인력 대체, 중장년 인력자원 활용.
MC 그리고 이젠 정말 생애 첫 주된 일자리에서 은퇴하기
전에 인생 2모작을 위한 준비를 해서
재취업의 의미를 살려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주명룡 회장
- 노년기 일자리에 대한 선취적 퇴직정책 (최소 5년전 준비)
MC 아울러 정부가 만드는 노인일자리도
임금이 현실화돼야 하지 않겠어요?
이수진 복지사
- 20만원 10년째,
- 보수에 대한 어르신들 반응
MC 그리고 정부 부처도, 또 지차제도 뭐든 조금 주목을
받는다 싶으면 너도나도 달려들어서,
중복되는 바람에 참 효율성이 낮거든요.
이게 다 결국 국민의 세금으로 이뤄지는 건데
조금 더 효율적으로 체계적으로 노인취업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면 좋겠어요?
주명룡 회장
- 일괄된 지휘 탑 (모든 고용관련은 해당 부처)
이수진 복지사
- 그동안 현장에서 느낀 효율성과 체계화의 필요성
(복지관, 고령자취업알선센터, 시니어클럽 등등)
MC 네, 3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아주 짧은 시간인데요.
3년후 고령사회가 됐을 때, 우리 사회가 좀 더
역동적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사회가 되도록
하기 위해선, 지금부터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서
효율적으로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를 해나가야겠습니다.
오늘 두 분, 노인 취업, 노인일자리와 관련해서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주명룡 회장, 이수진 복지사 (인사)
MC 잠시 후부터는 정년연장과 관련해서
시니어 인력 활용 정책과 문제점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