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KBS 출발멋진인생 주명룡 회장 방송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6-28 오전 9:58:36

5월 17일 KBS 출발멋진인생 주명룡 회장 방송

 

1. 지난주 말 광나루 소재 은퇴자협회 본부에서 청장노가 같이 하는 화합의 밤이 있었다면서요. 부모자식 세대가 같이 했다, 참 좋은 듣기 좋은 소식이네요.

 

네, 그랬습니다.

11일 저녁 “세대는 달라도 우리는 하나라”는 YOU 슬로건 아래 가정의 달을 맞아 오랜만에 세대 간 화합을 다지는 모임을 가졌습니다. 은퇴자협회회원과 서울 지역 대학생 등 80 여명이 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협회 옥상 라운지에서 준비된 샌드위치로 저녁을 한 후 두시간 정도에 걸쳐 청장이 번갈아 대화하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YOU 즉, Young, Old United는 늙어가는 우리사회에 미래 세대와의 세대간 단절을 깨고 화합을 위해 은퇴자협회가 펼치는 세대간 공감을 도모하기 위한 사회운동입니다. 협회 창립 시기와 거의 맞물려 있습니다. 그만큼 오래된 사회운동인데 영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모 자식 세대가 같이한 좋은 얘기들이 많이 나온 가치 있는 자리였는데, 기자 한명 오지 않았어요.

 

2. 네, 우리사회가 노령화로 시끌벅적해도 세대 간 문제는 아직 관심 밖인것 같네요. 세상은 아직 못 느끼고 있는데 은퇴자협회가 앞선 형국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 현장 얘기 좀 해보시죠.

 

네, 사회가 하도 안변하고 안 쫒아오니 그런 생각도 듭니다.

원래 이 행사는 좀 규모있게 광화문 세종로 공원에서 갖기로 하고 년초부터 준비해온 프로그램 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죠. 그래서 행사 1주 정도를 앞두고 축소해서 협회서 치루기로 바꿨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연령과 각자 살아온 환경이 달라도 양세대는 세대차를 뛰어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아끼며 끌어안고 있었다가 참석한 모두가 공감한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저희 회원들이 자랑스러웠고, 자녀 세대인 20대들이 그렇게 영근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우리 사회의 희망을 엿보았습니다.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우는 그런 저녁 이었습니다.

1부 우린 어디에 있나에서는 서로의 다른 점 얘기하기,

2부 공통점 찾기, 3부 서로끌어안기 순서로 진행된 YOU 대화의 장은 봄 밤의 선선함을 뜨거운 여름밤처럼 만들었습니다.

청년층이 자신들의 단점을 얘기하고, 장노년층이 흔히 지니고 있는 나이먹은 사람들의 단점, 행동하는 모습을 얘기할 때 모두들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3. 네, 얘기를 듣고 보니 얼마나 흐믓한 모습의 토론회였나 그림이 그려집니다. 그래 참석한 모두들 얘기를 했나요.

 

웬걸요.. 2분씩 엄격한 시간제한을 했지만 30여명 얘기하는 선에서 끝냈습니다. 좀 아쉬웠죠. 청년층 15명, 장년층 15명 정도가 얘기한 셈이죠. 1부에서, 청년층의 얘기를 좀 해보면, 김희선 학생은, 젊은층 경쟁이 너무 심하다. 재정적으로 책임지지 못 할 아이를 낳기보다는 배우자와 행복한 삶을 더욱 우선시 하게 되는 것 같다, 왜 사는가, 사춘기도 지났는데 삶의 이유에 대해 고민이 많다. 어른세대가 생각하는 삶의 이유에 대해 얘기좀 해 달라, 어른 세대는 지역 갈등이 심한데 젊은층은 대부분 지역 감정을 생각 하고 있지 않다. 대학공부와 취업에 대해서 공부하기 위해 대학에 온건지. 취업하기 위해 대학에 온 것인지 등이 애기를 했습니다. 부모세대는 지하철 문화를 지적, 지하철내에서 세대차이보다는 사람나름이 차이를 얘기하면서 출퇴근 시간 이용을 삼가하자, 청년층 자살이 노년층 못지않게 심각한데, 목표설정을 하라, 왜 학교를 다니며, 졸업후에 무엇을 할 것인가, 한달, 1년 의 목표를 세워라, 다시 돌아오지 않을 젊은 시절, 이 귀한 시간을 소중하게 다뤄라, 진보, 보수 표현을 많이 하는데 나이든 사람들을 보수로 몰아 가는 것은 정치인들이다. 지역 감정도 정치인들이 만든 것이고, 기성세대라고 이념에 얽매이거나 지역 감정에 얽매이지 않는다 등 이었습니다.

 

4. 멘토와 멘티의 역할이 자연적으로 설정된 모습이었네요.

서로 주고 문제를 받으며 해결을 찾아내는..

 

네, 주고 받은 얘기를 좀 더 해보죠.

2부에 들어가서는, 건국대생은 n세대로 불리는 젊은 세대나, 부모세대인 장년층 모두 개인주의, 이기주의가 발달한 집단주의, 그 중 젊은이들은 개인주의가 심각하다, 젊은층 중에도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고 한 적 있는지, 취업 안된다고 하면서

공장에서라도 일해 본적 있는지, 우리는 풍족하고 여유롭게 살고 있다. 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은 어르신들이 갖고 있다.

어른신들이 젊은이들을 믿어주고, 젊은이들은 진정으로 자신이 해야 하는바를 다 하였는지 고민해 보자.

이에 대해 한 회원은 서로 같은 것을 찾으러보니 없다. 그러나 앞에 학생 얘기를 듣고 보니 우리는 생각이 모두 같다.

또 한 학생은 젊은 세대와 소통하시려는 선생님들의 모습이 참으로 훌륭하시다고 얘기 했습니다.

또 다른 학생은 다른 세대이지만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데,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모른다는 점이 공통점인 것 같다 했습니다. 참 좋은 얘기들이 때로는 웃음으로, 한숨으로 교차 했죠.

 

5. 네, 말씀을 듣고 보니 우리사회 부모, 자식 세대가 참 건전하고 건강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흔히 인터넷 이나 뉴스로 통해 듣고 보는 지하철등 공중장소에서의 세대간에 무너진 모습들을 듣고 걱정하는데 이렇게 건강한 생각을 하는 그룹이 우리 사회 중추라는 것을 확인한 셈이네요.

 

그렇습니다. 그런 쪼가리 단편 뉴스는 크게 보도되는 사회 현상이

안타깝습니다. 11일밤 토론회에서는 재정관련 얘기가 나오지는 않았는데, 일반적으로 대학생들의 큰 걱정은 높은 등록금, 그리고

그 등록금을 내기 위해 빌린 대부금, 대부금의 연체, 졸업후 직장을 얻기 위한 스펙 준비 등으로 학생회대표들은 얘기합니다.

대학생 학자금 대출 금액이 10조원을 넘어섰다는 얘기는 길을 오가며 맞나는 학생들이 예사로 보이지 않습니다. 신용불량자, 요샌 또 이 말을 좀 좋게 표현 하려고 신용 유의자로 부른다는데, 어쨌든, 그 신용유의자가 3만명을 넘고 있다고 합니다.

부 세대인 아버지는 직장에서 물러났거나 이제 물러날 시기를 눈앞에 두고 밤잠을 못 이루고, 자식세대는 자식 세대대로 보이지않는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돌출구가 보이지 않는 두세대가 한 지붕아래 살고 있는 우리 사회 현실 이죠.

 

6. 네, 지금 방송을 진행하면서 YOU운동, young, old가 함께하는 사회 운동이 절실히 필요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치권이, 정부가, 또 언론이 앞장서서 NGO의 사회변화운동에 힘을 실어줬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네요.

사회적 질병 예방비용은 그 병이 번졌을 때 치유 하러 들 때 보다

훨씬 적게 듭니다. 지금 유럽에서 번지고 있는 복지전쟁은 결국 그 원초를 드려다 보면 예방보다는 주는 쪽으로 그 양을 늘려 나가다 감당키 어려운 처지에 제동을 걸려고 보니 국민이 말을 안드는 것이죠. 그 국민들이 이런 사회적 질병예방 교육을 받았더라면 지금이라더 고쳐 보자는 사회운동이 일어나야 하죠. 그리스 사태를 외신으로 들을 때 마다 답답합니다.

IFA라고 제가 이사로 참여하고 있는 국제노령연맹은 전세계 노령관련 NGO들이 참여하는 모임입니다. UN다음으로 활동이 큽니다. 그런데 그리스는 없어요. 아마 제가 잘은 모르지만 질 좋은 노년민간단체도 없나 보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젊은층 권익이 곧바로 노녀층 권익옹호라는 아주 간단한 진리를

우리가 깨닫는다면, 왜 은퇴자협회가 10년째 허공에 외치고 있는지를 사회가 이해해 주리라 믿습니다.

 

7. 네, 젊은층 권익이 바로 노년층 권익이다. 이해가 갈 것 같습니다. 세대는 달라도 우리는 하나, YOU 운도이 점차 확산되는 게기가 더길 바랍니다.

 

그렇습니다. 이 시간에 늘 얘기합니다만, 우리사회는 하루 평균 2,300여명이 50세 생일을 맞고 있습니다.

또 1,300여명이 65세 생일을 맞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래 우리 사회를 받쳐줄 지금 태어나는 다음 세대는 1,200명이 채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가분수 사회, 노년층으로 꽉찬 우리 사회는 저성장, 저고용, 저금리에 고비용, 고실업, 고물가, 고율의 세금폭탄등 악 조건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든 세대가 우리사회의 공통문제를 직시하고 같이 풀러고 노력할 때 국가 부담 안들이고 해 나갈 수 있는 국민운동이 되어야 하겠죠. 그래서 UN에서도 일찍부터 “모든세대가 같이 만드는 세상” 이라는 켐페인 구호를 만들어 사용토록 권장 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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