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제3라디오 출발 멋진 인생]중장년 구직자 인식 조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10-22
MC 이지연의 출발 멋진 인생,
노인 복지정보와 복지정책등을 따끔하게 진단해 보는
시간입니다.
‘주명룡 회장의 시니어 정책, 어떤가요?’
한국은퇴자협회 주명룡 회장과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인사)

MC 어느새 가을이 이만큼 깊어졌어요.
도심의 은행나무 가로수도 노랗게 물들기
시작했는데요.
‘가을 단풍이 봄꽃보다 아름답다’는 얘기가 있잖아요?
우리 인생도 중장년 이후 더 아름답게 보내야 한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더 열심히 활동을 해야 하는데,
중장년 구직자들의 의식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주명룡 회장 (대답하고)
- 지난 9월 19일 한국은퇴자협회 주최로
50+ 중장년채용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약 1200여명의 중장년 구직자들이 참가해서,
32명의 현지채용을 포함한 300명이 일자리를 구했는데요.
- 그 때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구직자인식조사를 했습니다.
- 설문조사에 응한 503명 중 유효 응답자 493명의 설문조사
결과 흥미로운 사실이 나타났습니다.

MC 채용박람회 현장에서 직접 중장년 구직자의 인식을
조사한 만큼 그 결과가 훨씬 더 구체적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우선 채용박람회에는 어떤 분들이 참가했습니까?

주명룡 회장 (대답하고)
- 설문조사에 응한 구직자의 연령분포를 보면,
50세 미만 15%, 50세~ 55세 미만 20%,
55세~ 60세 미만 18%, 60세~65세미만 24%,
65세 이상 21%으로 나타났습니다.
- 60대와 50대의 구성비는 45 : 38로
60대가 50대를 약간 상회했고,
특이하게도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취업박람회임에도
50세 미만이 14.8%나 되었습니다.
- 또한 학력은 구직자의 대부분이 고등학교 졸업 이상
고학력자(고졸:45%, 대졸이상:38%)가 83%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구직자의 거주지는 서울이 83%, 경기도가 14%로
거의 대부분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MC 물론 이번 중장년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분들의
목적은 재취업이겠죠?

주명룡 회장 (대답하고)
- 채용박람회에 온 목적을 묻는 설문에,
재취업이 58%나 되었고
이어 취업정보를 얻기 위해가 22%,
실업급여 수급과 관련한 증빙자료 수집을 위해가 4%로
거의 대부분이 취업목적으로 채용박람회를 찾았다고 보면
됩니다.
- 중요한 것은, 재취업의 이유를 묻는 설문에,
생계유지을 위해서가 52%로 과반을 상회하였고
일하는 즐거움(22%)과
사회활동과 인간관계유지를 위해(10%)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 이로서 장노년층을 위한 일자리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심각한 경제사회적 이슈임이 드러났다 하겠습니다.

MC 전에도 방송에서 우리나라 중장년의 취업은
생계형이 과반이라고 하셨는데,
역시 같은 결과가 나왔네요.
그런데 정부와 민간단체가 재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잖아요?
이분들은 참여하고 계신지요? 현실은 어때요?

주명룡 회장 (대답하고)
- 재취업 관련 프로그램의 참석 여부를 조사했는데요,
- 응답자의 36%만 재취업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석한 경험이
있다고 답하였고
프로그램이 재취업 목적달성에 충분한가 묻는 설문에
잘 모르겠다가 42%, 아니다가 17%나 되어,
재취업 관련 프로그램의 홍보와 콘텐츠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나, 개선의 여지가 많다고 판단됩니다.
-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많은 민간단체가
형식적인 프로그램운영에서 탈피하고
폭 넓은 홍보와 현실에 맞는 컨텐츠를 개발하는 등
더욱 더 노력하여 예산의 효율적 이용은 물론
더 많은 중장년이 취업할 수 있게끔 해야겠습니다.

MC 그리고 중장년 구직자가 재취업할 때
유리한 점과 불리한 점이 있잖아요?
본인들은 그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주명룡 회장
- 재취업 시 유리한 점으로는,
응답자의 대부분이 풍부한 사회경험(51%),
인간관계 또는 인맥(15%), 조직관리 능력(9%)
업무처리 센스와 테크닉(10%)로 응답해서,
구직자의 대부분이 과거의 경험과 경력이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되었구요,
- 재취업 시 불리한 점으로,
희망하는 직종의 자리가 적다가 61%로
과거의 경험과 전문기술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가
매우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었고
임금이 적다(14%)와 예전 직장보다 처우가 낮다(7%)로
응답한 것으로 보아,
급여나 처우수준이 낮더라도 과거의 경험과 전문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 되었습니다.

MC 실제 세월을 통해 얻은 경험과 능력 그리고 인맥은
큰 자산인데요.
그런 좋은 자산을 활용할 일자리도 거의 없고,
또 급여 등 처우는 너무나도 열악한 게 현실이잖아요.
혹시 우리나라 장노년은 취업할 때 따로 희망하는
조건은 없나요?

주명룡 회장 (대답하고)
- 원하는 희망급여는,
경험과 경력이 많은 중장년층인데도 불구하고
100만원 미만도 10%나 되었고
100만~150만원(33%)과 150~200만원(19%)대의
비교적 낮은 급여를 희망하고 있고
대부분이 100만원 또는 그 미만의 급여라도 가리지 않고
취업을 하겠다고 하는 등
중장년의 희망하는 급여수준은 구직자의 과거 급여보다
매우 열악한 수준도 감수하겠다는 것이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 반면에 200~300만원 13%, 그리고 300만 원 이상의
급여를 희망한 구직자도 3%나 되어
약 16%의 중장년 취업 희망자는 상대적으로 다소 높은(?)
수준의 급여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들의 대부분은 50대 초반이라는 점이 시사하는바 크다고
하겠습니다.
- 고용형태 면에서는,
상용직을 희망하는 중장년층 구직자는 23%에 불과하고
관계없다(27%), 뭐든지 좋다(33%). 시간제(7%),
계약직(9%)로 나타나
취업만 된다면 고용형태는 상관이 없다가
구직희망 중장년층의 대세로 조사되었습니다.

MC 게다가 IMF 위기 이후 또 최근의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조기퇴직자가 해마다 40~50만명 이상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해야 중장년층의 재취업이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주명룡 회장
- 재취업의 목적이 생계유지라고 과반이 넘게 응답한 점,
그리고 100만원대의 비교적 낮은 수준의 급여,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이던 관계없다는
장노년층의 구직자 인식은 시사하는 바 크죠.
- 앞으로 한국은퇴자협회는 이번 구직자 인식조사의 결과를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권익도모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MC 네, 그리고 이번에 한국은퇴자협회가 조사한 이러한
소중한 자료와 정보들을, 앞으로 정부의 관계부처나
기업들도 공유하도록 해서, 중장년 취업자들이
적재적소에 많이 취업되도록 도움을 주셔야겠어요.
‘주명룡 회장의 시니어 정책, 어떤가요?’
오늘은 한국은퇴자 협회가 실시한
‘중장년 구직자 인식조사 결과’에 대해
말씀을 나눴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퇴자협회 주명룡 회장과
함께 했습니다.
주명룡 회장님 감사합니다.


이전글 [KBS 제3라디오 출발 멋진 인생]국정감사 모니터
다음글 [KBS 제 3 라디오 출발 멋진 인생] 노인의 날 소고
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 589 우)143-805 / Tel. 02) 456-7850 | Fax. 02) 456-7650 | E-mail. karp@karpkr.org
Copyright(c) 2008 KA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