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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에 광우병 소고기파동에 이젠 멜라민까지 먹거리 공포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 다. 이 멜라민이란 게 공업용 화학 물질이라고 하죠? 플라스틱이나 접착제, 염료 등의 원료로 주로 이용되는 화학 물질입니다. 플라스틱 제품의 주방용품을 만드 는데 많이 사용됩니다. 암모니아와 탄산가스로 합성된 요소비료를 가열해서 생산한 물질인데요. 우리가 흔 히 볼 수 있는 멜라민 제품으로는 전자레인지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형형색색의 주방용 플라스틱 그 릇입니다. 주변에서도 멜라민 그릇이 많이 사용되듯이 멜라민은 생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제품이 죠.
그런데 왜 공업용 화학물질을 분유속에 넣었을까요? 멜라민은 요소를 주 원료로 만들기 때문에 질소의 함량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분유와 같은 유제품의 주성 분은 단백질인데, 단백질을 측정하기 위해 역으로 질소의 양을 측정해서 단백질의 양을 유추합니다. 이번 에 문제가 된 중국산 멜라민 분유의 경우에도 단백질 함량이 높게 측정되도록 하기 위해 분말 형태로 가공 되는 분유에 멜라민을 섞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2004년과 2007년 미국과 캐나다에서 중국산 애완동물 사료를 먹은 개와 고양이 등이 급성신부전 등으 로 사망한 사건이 있죠. 당시 중국 제조회사는 사료 내 질소 함량을 높여 실험실에서 단백질 함량이 높게 측정되도록 하기 위해 멜라민을 의도적으로 집어넣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멜라민 때문에 중국에선 영아나 유아들이 사망하는 일까지 있던데요. 그렇다면 어르신 들에게도 치명적일 수 있겠네요? 대부분 전문가들은 많은 양을 장기간 섭취하지 않는 한, 인체에 크게 유해하지는 않다고 설명하고 있습니 다. 해태제과의 '미사랑 카스타드'의 멜라민 검출량은 137ppm이었는데, 미국보다 엄격한 유럽의 기준을 따 르더라도 이 정도 양이면 체중 30kg 어린이가 하루 20개씩 평생을 먹어야 유해한 상황입니다. 60kg의 성인 이면 40개를 매일 먹어야 유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다만 중국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은 영유아 가 주식으로 삼고있는 분유에서 다량의 멜라민이 검출됐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요로결석이나 신장의 세관에 참착되는 멜라민 결정이 그리 위험하지 않으나, 어르신들 이 다량의 멜라민을 섭취하면 급성신부전이나 요로결석의 발생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최근엔 음식뿐만 아니라 코팅된 프라이팬에 멜라민이 발라져 있다고 해서 물의를 빚기 도 했는데요? 시중 프라이팬의 90%가 멜라민 코팅 처리돼 있닥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른 스테인레스 스 틸 프라이팬보다 싸고 가볍고 또 코팅처리가 돼 있어서 조리할 때 음식물이 눌러 붙지도 않고, 설사 눌러 붙는다 해도 잘 닦여서 코팅 프라이팬은 주방용품의 대명사가 된지 오래죠. 그런데 이 코팅 재료가 다름 아 닌 멜라민에 포름알데히드를 반응시켜 만든 '멜라민 수지'라고 알려지고 시중프라이팬의 90%가 멜라민 코 팅 처리가 됐다고 알려졌습니다. 만약에 멜라민 코팅이 벗겨진 프라이팬으로 계속 조리를 할 경우, 프라이 팬의 코팅도 같이 먹게될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식약청의 발표에 따르면 프라이팬 코팅에는 멜라민수지 가 아닌 불소수지가 사용된다고 합니다. 식약청은 합성수지제중 멜라민수지는 불에 직접 닿으면 검게 타는 열경화성수지로 직화용의 프라이팬코팅에는 사용되고 있지 않으며 전세계적으로 내열성이 우수하고 음식이 눌러붙지 않는 불소수지가 사용되고 있는 만큼 먹는 것에 관한 특히 중국산 유제품에만 각별히 주의를 기울 이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멜라민 때문에 이런 건 먹으면 안된다 하는 목록이 나와 있죠? 식품의약품안전청 사이트에 검출제품 목록이 나와 있는 만큼 꼼꼼히 따져서 특히 어르신들도 즐겨드시는 초 콜릿, 빵, 과자들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식약청은 현재 중국산 유제품이 함유된 식품의 멜라민 첨가 여부 를 조사하고 있는데 안전성이 확보되기까지는 중국산 유제품이 함유된 식품의 섭취는 당분간 피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항상 면역력이 약하신 어르신들은 먹거리 안전에 더많이 신경을 써야 할텐데요? 얼마 전 티비의 한 고발프로에서는 식당에서 남은 반찬을 버리지 않고 재활용해서 다시 손님상에 올리는 모 습이 방영되서 큰 충격을 줬죠. 일각에서는 우리도 일본처럼 반찬을 조금 내놓고, 추가분에 대해서는 요금 을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음식점에서는 이러한 비위생적이고 비양심적인 행태 를 당장 중단해야 합니다. 정부 당국 역시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구요. 먹거리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는 요즘 시대에는 스스로 엄격하게 안전을 챙기는 수밖에 없습니다. 노년층은 더더욱 그렇죠. 특히 화학조미료가 들어간 일회용 음식이나 유통기한을 담보할 수 없는 포장식품 등 인스턴 트, 패스트푸트의 섭취를 줄이고, 위생상태가 의심되는 음식점은 이용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된장은 요구르트에 버금가는 건강 발효식품으로 높게 평가받고 있죠. 김치 역시 염분을 조금 줄인다면 훌륭 한 야채 식단으로 손색이 없구요. 특히 야채 위주로 짜여진 한식은 적정 칼로리와 다양한 영양소들을 섭취 할 수 있어 서양에서도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장수촌에 가면 대부분의 가정의 식단이 김치, 된장 등 발효식품과 야채 위주의 한식이라고 하죠. 출처와 성분이 불분명하고, 인공색소와 조미0료 같은 것이 포 함된 유통식품보다는 가정 내에서 직접 마련한 한식 위주로 식단을 짠다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 각됩니다.
귀농 얘길 해주신 적이 있는데 10월 들어서 한국은퇴자협회에선 귀농체험 행사를 열고 있죠? 네. 저희 한국은퇴자협회와 전남도청이 함께 귀농체험 행사를 열고 있는데요. 10월 한달간 매주 목~금요일 1박2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엊그제 전남 해남의 매정마을로 첫 스타트를 끊었죠.
실제로 어떤 체험들을 해볼 수 있을까요? 해남의 경우는 벼베기와 무화과 따기, 도예 체험 등이 있었고요. 전원마을 조성예정지를 둘러보고, 마을 주 민들과 직접 대화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매주 나주, 강진, 보성, 광양의 다른 마을들을 가게 되는데요. 마 을마다 각각의 특화된 다양한 체험들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배로 유명한 나주의 경우에는 배따기 체 험을 하고요. 차로 유명한 보성에서는 다례 체험을 하죠. 이번에 해남을 다녀오신 분들은 “이것저것 체험하는 것도 좋지만, 실제 전원마을을 돌아보고, 전통 한옥집 에서 잠을 자고, 마을 주민들에게 궁금한 것들을 물어볼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귀농준비에 큰 도움이 됐 다”고 공통적으로 말했습니다.
사실 귀농을 하려면 오랜 준비가 필요할텐데요? 막연히 좋을거란 생각만 갖고 농촌에서 살아보면 생각만큼 그리 녹록한 곳이 못됩니다. 특히 귀농이라는 것 은 막연히 삶의 터전을 시골로 옮기거나, 직장을 농업으로 전환하는 차원이 아니라 전체적인 라이프 사이클 의 변화를 의미하죠. 따라서 충분한 사전준비와 철저한 계획이 전제되어야 실패를 줄일 수 있는데요. 귀농 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이런 기회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직접 체험해보고, 발품을 팔아 정보를 수집 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행사는 10월 마지막 주까지 매주 열리고 있으니까요. 관심있는 분들은 저희 협회로 참가신청 해주시기 바랍니다. 02-456-0308로 전화하시면 자세히 안내해 드리고요. 또는 저희 협회 홈페이지에 접속하셔도 자세 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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