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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여름 탓에 예년보다 가을이 늦게 시작되고 있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는 환절기로 접어들고 있는데요. 환절기에 노년층들은 건강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네.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심해지기 때문에 신체리듬을 유지하는게 중요합니다.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는 아 침 저녁은 춥고, 낮에는 약간 덥죠. 이러한 기온차이로 인해 노년층들은 면역력이 떨어지기가 쉽습니다. 감 기에 잘 걸리는 것도 알고 보면 면역력의 저하 때문인데요. 몸을 항상 따뜻하게 유지하고, 평소보다 손발 을 더 자주 씻고, 새벽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에는 날씨가 건조해지고 공기중에 먼지가 늘면서 기관지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 이 심해질 수 있는데요. 이럴 때는 외출을 삼가고 실내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감 예방주사와 폐렴 예방 주사를 맞는 것도 건강 관리에 좋습니다. 특히 사망자 90% 이상이 65세 이상 노 인인 폐렴의 경우 예방주사를 한번이나 두번 맞으면 평생 면역효과가 지속된다고 합니다.
감기나 천식 같은 호흡기 질환 외에도 가을철에 특별히 조심해야 할 질병들이 있다고 하죠? 네.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같은 가을철 발열성 질환인데요. 가을철 발열성 질환은 벌초, 야유회, 등산, 추수 등 야외활동이 빈번해지는 9월부터 11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돗자리 없이 풀밭에 앉거나 풀숲에서 용변을 보지 말고, 밤따기나 등산 등 야 외활동시 긴 소매, 양말을 착용합니다. 풀밭이나 들에서 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은 반드시 고무장갑과 장갑 을 착용하고 예방접종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때보다도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복지부가 노년층 건강대책 을 마련한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네. 건강한 노년기를 위한 노인건강증진 종합대책을 올해 안에 수립하기로 하고, 전문가 태스크포스(T/F) 를 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태스크포스는 노인의학, 노인영양, 요양 등 노인건강에 관련된 전문가, 관계기 관 및 복지부 등으로 구성해 운영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를 위해 복지부는 노년기 건강수준의 향상을 최종목표로, △중증질환 발생 예방과 장애 최소화 △노령기 삶의 질 개선 △노인의료비 증가 완화 등 3대 세부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이런 대책이 나오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노령화가 심화되면서 노년층 인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서 노년기 건강의 중요성 또한 커지고 있죠. 하지만 질병이나 장애 등으로 건강수명과 평균수명간 10년의 격차가 존재하는 등 노년층의 건강수준 은 좋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원인으로 노년층의 중증질환과 삶의 질 저하를 야기하고 있기도 하 죠. 또 노인의료비가 갈수록 증가하면서 건강보험 재정도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현상들이 총 체적으로 맞물리면서 노년층의 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나서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건강수명과 평균수명간의 격차라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또 이것이 노년층 삶의 질 저하와 직결되는 것인가요? 건강수명이라는 것은 간단히 말하자면, 평균수명에서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하여 활동하지 못한 기간을 뺀 기간을 말하는데요. 단순히 얼마나 오래 살았느냐가 아니라 실제로 활동을 하며 건강하게 산 기간이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죠. 선진국에서는 평균수명보다 중요한 지표로 인용됩니다. WHO에 의하면 우리나 라의 평균수명 77.5세, 건강수명은 67.8세로 나타났습니다. 평균수명과 건강수명에 10년의 차이가 발생하 고 있죠. 건강수명이 평균수명을 따라오지 못하면 그 공백기 동안 질병에 시달리면서 삶의 질 저하로 이어 지게 됩니다. 건강과 삶의 질이라는 관계는 두말할 나위 없이 필수불가결한 관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복지부가 마련한다는 건강대책의 방향은 어떻습니까? 복지부는 건강대책의 주요 방향을 발표했는데요. 먼저 운동, 영양 등 기초건강을 강화하고 고혈압, 당뇨병 등 중증질환을 적절히 관리하고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체계를 개선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하여 재발을 방지 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또 치매, 낙상 등 빈도가 높은 질환을 예방하고, 노년층 건강관리를 위해 인프라를 확충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노년층 건강에 관한 본 정책이 잘 수립되고, 시행되서 노년층의 삶이 좀더 편안해질 수 있도록 국가가 큰 힘이 되어주기를 기대합니다.
국가가 노년층의 건강을 위해 정책을 마련한다는 자체가 기분 좋은 소식인 것 같습니 다. 건강․의료와 관련된 정책 중에 장기요양보험이 있는데요. 이 제도에 대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 났습니다. 네.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이용자의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만족한다는 응답이 시설입소 75%, 재가서비스 83%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수도권 등 일부 밀집지역에서는 시설이 부족해 오랜기간 대기 해야 하는 불편함이 발생하고 있고, 본인부담금이 저소득층에게는 너무 높은 수준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 고 있지만, 노년층의 사회적 부양이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 장기요양보험제도는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되어 야 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역시 “일부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으나 시행 6개 월 정도 평가를 통해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며, 국민 만족도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년층의 사회적 부양이라 하면 기초노령연금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연금수급 을 위한 선정기준액이 대폭 완화되었다고요? 네. 2009년도 기초노령연금 선정기준액으로 노인부부는 108만8천원, 배우자 없는 노인은 68만원으로 결정되 었습니다. 이 기준에 따라 소득은 없고 재산만 있는 경우, 배우자가 없는 노인은 재산이 1억 6,320만원 이 하이면 기초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고, 부부가구는 2억 6,112만원 이하이면 기초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됐 습니다. 특히 올해 수급률이 65세 이상 노인의 60%였던 것이 내년에는 70%로 확대되는 것도 반가운 소식입 니다.
내년도 기초노령연금을 받으려면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 될 것 같은데요? 10월 7일부터 10월 24일까지 3주간에 걸쳐 1944년 3월 31일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는다고 합니 다. 해당되는 분들께서는 전국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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